사상체질의학/사상체질건강법

오장(五臟) 간, 심, 비, 폐,신과 사상체질오장

우리들한의원 2013. 2. 2. 22:18

 

오장(五臟) 간, 심, 비, 폐,신과 사상체질오장



 



인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안 중요한 것이 없겠지만 그래도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오장이다. 간(肝),  심(心), 비(脾), 폐(肺), 신(腎)이다. 한의학에서 병을 치료할 때 어떤면을 보고 치료를 할까? 오행의 이치를 터득하고 오장의 상태를 보아서 병을 치료하였다. 오장은 가장 중심이 되는 장부이며 오장이 오행의 이론에 따라 움직이면서 건강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음양오행에서 오장이 상생으로  변화를 한다면 건강이 더욱 좋아지고, 상극으로 진행을 하면 건강은 더욱 나빠진다.


그렇다면 오장은 무엇을 말하는가? 

흔히 간. 심, 비, 폐, 신이라고 하면 흔히들 장부 자체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장상(藏象)이라고 하여  각각의 오장과 오장이 작용하는 관련된 기능을 모두 포함하여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오장의 상생상극은  (), (), (), (), () 의 오행에 의한상생과 상극작용과 같이 나타난다. 





심(心)


가장 주가 되는 장은  심(心)이다. 심장은 군주(君主)의 관(官)으로  신명(神明)이 나온다고 하여  왕과 같은 역할을 하여 생명활동을 주제하고  정신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흔히 심장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장부를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의 심은 마음을 나타낸다. 어떤면에서는 무의식적인 상태를 나타내기도 하며 ()노(怒)우(憂)사(思)비(悲)공(恐)경(驚)의 칠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심은 가장 많이 알려지  혈맥(血脈)을 다스려서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며 심장의 상태는 얼굴에 나타난다. 얼굴이 붉으면 심장의 화가 많으며, 얼굴이 창백하거나 핏기가 없으면 혈액이 부족한것을 생각하였다. 

또 혓바닥을 봄으로서 심장의 상태를 알기도 하였다.  혀가 붉으면 열이 많고, 푸르면 어혈이 많으며, 담백하면 피가 부족하고 검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태라고 하였다. 심장과 관련된 기관은 소장(小腸),  설(舌), 맥(脈)이고,  너무 기뻐하면 심을 상하고, 병이 들면 안색이 붉어지고, 쓴맛은 심장으로 들어간다.  


간(肝)


간은 혈액을 저장한다고 하였다. 쉬고 있을때는 혈액이 간으로 들어가고 움직일 때는 혈액이 전신을 돌게 된다. 그러나 너무 강하면 출혈이나  중풍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간은 장군(將軍)의 관(官)이며 기획을 한다고 하였다. 즉  외부의 침범을 막는 작용으로, 바로 해독작용을 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일부 사람들이 한약은 간을 나쁘게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간은 해독의 장기로써 어떤 음식물이나 약, 술 , 가공식 등 흡수가 되면 꼭 거쳐서 해독을 한후에 전신에 전해진다. 간기능이 좋으면 무엇이 들어와도 아주 심한 독성이 아니면 해독을 한다. 그러나 간기능이 안좋으면 무엇을 먹던지 간에 부담을 준다. 그런 면에서는 간이 안좋으면 한약보다도 양약, 가공식품, 인스턴트, 술  등이 더욱 안 좋은 것이다. 


또 간(肝)은 근(筋)을 생하고,  손톱을 보면 간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하였다. 간기능이 강하면 근육의 긴장이 심해해지고, 약하면 근육의 위축이나 무력하게 된다. 손톱은 간의 상태를 나타내는것으로 간이 안좋으면 손톱이 부서지고 윤기가 없으며 줄이 생기기도 한다. 또 눈을 보면 간의 상태를 알 수 있어서 황달이 있으면 눈이 노랗고 , 백내장, 녹내장이 있는 경우에는 간의 화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간(肝)과 관련된 기관은 담(膽), 목(目), 근(筋)이고, 성내면 간을 상하고, 병이 들면 안색이 푸른색이 되고, 신맛은 간으로 들어간다.  


 

비(脾)


비장은 운화(運化)의 장기라고 하여 음식물의 영양성분을 소화 흡수하여 전신에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수분의 순환을 도와주며 순환이 안되면 부종, 설사나 소변이 잘 안나온다. 혈액을 통할(統轄)하는 기능이 있어  노화된 적혈구를 파괴하며 혈액을 관리한다. 통할기능이 안되면 각종 출혈의 원인이 된다. 비장이 튼튼해야 팔다리의 근육이 발달이 되고 비장의 건강상태는 입술에서 나타난다. 입술의 혈색이 좋으면 건강하고 핏기가 없으면 약한것이다.

비(脾)장과 관련된 기관은 위(胃), 구(口), 기육(肌肉)이며, 생각하고 근심하면 비장을 상하고, 병이 들면 안색이 노래지고,  단맛은 비장으로 들어간다.  




 

폐(肺)


 폐(肺)는 기(氣)를 주관하여 호흡을 통한 천지의 정기와 음식의 정기가합쳐져서 전신에 기를 공급한다.  폐는 상부(相傅),재상(宰相)의 관(官)이라고 하여 임금을 보조하는 장관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폐가 심장을 도와 인체의 혈액순환을 돕고, 전신과 오장에 도움을 준다.  폐는 피부와 털에 영양을 공급하며 인체의 밖을 지키고 외부의 기온과 체온에 변화한다. 폐의 기능이 약하면 아토피, 알러지, 홍반,  자한(自汗), 도한(盜汗), 감기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 폐는 코와 통하고 있어서 호흡에 관여를 한다. 폐에 외부의 찬기운이 들어오면 코가 막히거나 콧물, 냄새를 못맡게 된다.  폐는 인후와 음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폐(肺)와 관련된 기관은 대장(大腸), 비(鼻), 피모(皮毛)이며, 슬퍼하면 폐를 상하고 , 병이들면 안색이 희어지고, 신맛은 폐로 들어간다.  


 


 

신(腎)-좌신(左腎)우명문(右命門)


신장(腎藏)은 정을 간직한다. 생식, 정력과 관련된 선천의 정기와   음식물을 통한 오장육부의 정(精)을 모두 관리한다. 전신에 정을 공급하기도 하고  정력, 조루, 성기능장애, 불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장은 생장발육과 관련이 많아 여자는  7세에 신기(腎氣)가 왕성해지며, 14세에 월경이 시작하고   49세에  월경이 멈춘다.  남자는 8세에 신기(腎氣)가 왕성해지고 16세에  신기가 실해지며, 56세에 정력이 약해진다고 하였다. 

또 명문(命門)의 화(火)의 기능이 있어서 생명의 근본, 원기의 근본이 되는 작용을 하여, 부신피질호르몬의 작용과 유사한 면이 있다.  신장은 골수를 다스리고 에 연관이 된다.  신(腎)은 골수(骨髓)를 생기게 하고, 뇌(腦)는 골수의 바다와 같다고 하였다. ), 신장은  귀와 대변, 소변과 관련이 있어 신장이 기능이 강해야 귀도 잘 들리고 대변과 소변도 원활하다, 신(腎)과 관련된 기관은 방광(膀胱), 이(耳), 골(骨)이며 공포감이 있으면 신을 상하고, 병이 들면 안색이 검어지고, 짠맛은 신장으로 들어간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오장(五臟)


기존의 한의학에서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오장(五臟)에 의하여 변화를 하였다. 그렇다면 사상의학에서의 오장은 어떠하였을까? 이름은 같이 쓰지만 보는 관점과 생각하는 것은 다른 점이 많다. 


내경의학


먼저 기존의 내경중심의 한의학에서는 심(心)은 군주와 같고 신(神)이 거주한다고 되어 있다. 심은 정신과 육체로 구분하여 정신적인 면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는 정신은 빼고 육체적 심인 화(火)의 장기로써 표현되어 혈액순환의 개념으로 의 역할이 많이 나타나 있다.  


그리고 심이 오장인 간, 심, 비, 폐, 신이 서로 상생(相生)과 상극(相克)상승(上乘)과 상모(相侮)의 작용에 의하여 작용을 하며, 오장이 좋은 쪽으로 순환이 되면 건강해지고, 나쁜쪽으로 순환이 되면 몸은 점점 나빠지는 것이다. 

 


 


 



사상의학에서의 심은 어떠한가?


사상의학에서는 무형(無形)의 심(心)만 존재하고 혈액순환을 하는 심장을 의미하는 -심포락(心包絡)의 개념은 없다.  사상의학에서는 태극(太極)은 심(心)이고, 양의(兩儀)는 심신(心身)이고 , 사상(四象)은 사심신물(事心身物)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태극(太極)의 심(心)은 중앙(中央)의 심으로, 만물을 주재하는 원동력을 단일화하여 표현한 전체개념의 심이다. 심신(心身)의 심은 양의(兩儀)의 심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이심(理心)은 파악하기 힘들므로  비박탐라(鄙薄貪懶)의 심욕(心慾), 이심(利心)을 관찰함으로써 덕성을 미루어 판단하였다. 사심신물(事心神物)의 심은 사상(四象)의 심으로, 사심신물(四心身物)의 사단(事端)에 연관지어 설명한 사상구조적 우주(宇宙)론에 근거한 심(心)으로 설명을 하였다. 


 사단(四端)론(論)에서는 호연지기(浩然之氣)는 폐비간신(肺脾肝腎)에서 나오고,  호연지리(浩然之理)는 심(心)에서 나온다하였다. 양의(兩儀)의 심(心)의 심신(心身)으로 나눈것과 상통한다. 오장(五臟)의심(心)은 중앙(中央)의 태극(太極)이고 , 오장(五臟)의 폐비간신(肺脾肝腎)은 사유(四維)의 사상이라하였다. 즉 심장은 왕과 같이 위에 있으면서 사장이 여기에 묶여져 있다고 하였다.


 


동의수세보원에 보면 심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오장(五臟)의 심(心)은 중앙의 태극(太極)으로 우리몸의 왕이다.  등의 안쪽 한가운데 위치하고 똑바로 앞의 중앙을 향하고 있으며  밝은 빛을 비추고 있다. 심의 영향으로  이목비구(耳目鼻口)인 귀, 눈, 코, 입은  살피지 못하는 것이 없고, 폐비간신(肺脾肝腎)은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 없으며,  함억제복(臆臍腹)인 턱, 가슴, 배꼽, 복부는 정성을 다하지 않는것이 없고,  두견요둔(頭肩腰臀)인 머리, 어깨, 허리, 엉덩이는  공경하지 않는것이 없다고 하였다. 

 


또 심은 폐비간신(肺脾肝腎)의 작용인 애노희락(哀怒喜樂)의 성(性)과 정(精) 을 주제하는 심(心)다. 애노희락의 작용에 따라 체질을 구분하였다, 즉 태양인은 애성이 멀리 퍼지고, 노정이 조급해져서 폐대 간소가 되었다.  소양인은 노성이 널리 포용하여, 애정이 조급해져서 비대 신소가 되었다.  태음인은 희성이 넓게 퍼져고, 락정이 조급해져서 간대폐소가 되었다. 소음인은 락성이  깊고 확실하고,  희정이 조급해져서 신대비소가 되었다. 체질이 나누어지게 된것은 바로 애노희락의 성과 정에 의하여 장부의 대소가 달라져 체질이 나누어 졌다고 하엿다.


 







사장의 기능


심을 뺀 사장에서도 기존의 한의학과는 다른 관점으로 보았다. 

폐(肺)는 뿜어내는 기운이 강하고,  간(肝)은 흡수하는 기능이 강하다. 그래서 간과 폐(肝肺)는 기액(氣液)의 들어가고 나가는 문이라고 하였다. 

비(脾)는 받아들이는 기운이 강하고, 신(腎)은 내보내는 기능이 강하다. 그래서 신과 비(腎脾)는 수곡(水穀)이 들어오고 나가는 문이라고 하였다. 

이와같이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는 사심신물(四心身物)의 네가지로 인체구조와 형상을 분류하였으며, 음기와 양기가 오르고, 내려가고, 느슨해지고 묶어짐으로써 인체내에서 작용을 한다고 보았다. 




폐(肺)의  폐기(肺氣)는 곧바로 위로 상승(上升)하고, 기액(氣液)을 밖으로 뿜어내는 장기이며 위완(胃脘), (頭腦), (), (), 피모(皮毛)와 연관된다. 


비(脾)의 비기(脾氣)는 단단하게 포용하며 쌓고, 수곡(水穀)을 받아들이는 장기이며 , 양유(兩乳),(), 배려(등골뼈), ()과 연관된다. 


간(肝)의 간기(肝氣)는 너그럽고 느리며, 기액을  흡수하여 모으는 장기이며, 소장(小腸), (). (),요척(腰脊), ()과 연관된다. 


신(腎)의 신기(腎氣)는 따듯하게 쌓아져 내려가며,  수곡을 밖으로 배출하는 장기이며, 대장(大腸), 전음(前陰) 구(口) 방광(膀胱). 골(骨)과 연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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