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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요법 긍정적 홍보 강화-한의신문 2007,10,1일

우리들한의원 2007. 9. 29. 00:41
해독요법 긍정적 홍보 강화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 해독요법 관련 논의
대한한의사협회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팀장 김수범)은 지난달 19일 한의협 명예회장실에서 제6차 회의를 갖고 최근 MBC 불만제로가 ‘간청소의 비밀’ 방송에서 한방 간 해독에 대한 악의적 접근을 지적하는 한편 향후 대책 논의를 위한 모임을 구성키로 했다.

이날 대책팀은 간 해독 치료를 하고 있는 해독한의원 김치홍·이정주·신의수 원장과 헬스메카한의원 권강주 원장, 새생명한의원 김효준 원장으로부터 간 해독에 대한 입장과 한의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김치홍 원장은 “최근 방송과 한의사들까지 간정화요법을 불신하게 된 이유는 간정화 후에 나오는 노폐물의 성분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 없이 담석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라며 “해독요법을 보호하고 잘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학술적 자료가 필요하고 방송의 소재거리가 되지 않도록 민감한 용어에 대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팀은 해독이라는 분야가 치료 효과도 좋고 향후 한방영역을 넓힐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송태원 학술이사와 최형일 기획이사가 참여하고 해독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모임을 구성, 발전 방안과 대응책 마련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책팀은 최근 MBC ‘생방송 오늘의 아침‘에서 한의원이 아닌 탕제원 등에서 중국산 한약재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신뢰하기 어렵고  방송 주제와 전혀 인과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식약청에서 정식허가를 받지 않고 밀수 등 부당한 방법으로 수입돼 약사에 의해 판매된 안궁우황환 사건을 결부시켜 방송함으로써 한의계에 피해를 가져오게 한데 대해 재차 정정보도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이 없을 경우 강경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외에 대책팀은 최근 양록협회가 FM라디오에서 ‘녹용’과 관련 광고방송을 하면서 ‘이제 한의원에서도 국산 녹용을 찾으세요’라는 멘트를 방송하고 있는 문제와 KBS 뉴스9에서 마치 한의사가 국내 인삼가격 폭락의 원인인 것처럼 보도한데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신문게재일자 2007-10-01
입력시간 2007/09/28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