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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의학 폄하 좌시 않겠다”

우리들한의원 2007. 8. 10. 08:10
“한의학 폄하 좌시 않겠다”

제1회 언론 현안에 대한 대책팀 회의 개최
동네 한의원 살리기 특별대책본부 결의에 따라 언론 등을 통한 한의학 폄하 발언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한의학을 공격하는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언론 현안에 대한 대책팀(팀장 김수범 부회장)이 지난달 27일 한의협 명예회장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됐다.

김수범 팀장은 개회사를 통해 “언론대책팀은 법률·학술·홍보 이사들을 주축으로 언론을 통해 한의학을 공격하는 문제에 실질적인 대응을 위해 구성된 것”이라며 “향후 언론에 대한 현안 발생시 대책을 마련하고, 그 대책을 직접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일 MBC FM ‘라디오 닥터스’에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의 방송 내용 중 ‘…과로와 간을 해하게 하는 물질 즉 술, 한약, 특정 약물 등입니다’라는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한편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언론대책팀에서는 법률적·학술적 자문 결과 법률적으로 대응할 경우 한의계에 실익이 없으며 한방에 대한 폄하 의도가 없다고 판단, 향후 MBC 관계자와 유태우 교수와 접촉해 한약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발언에 대한 해명과 함께 한의학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유도키로 했다. 

또한 지난 12일 YTN을 통해 방영된 ‘안면경련’에 대한 보도내용 에 대해서는 학술적 자문을 얻은 결과 일부 부분에서 한의학에 대한 폄하 의도가 짙다고 판단, YTN측에 정식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키로 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관계자를 제소키로 결의했다.

이밖에 언론대책팀에서는 팀원 구성 중 언론 보도에 대해 대처하는 팀인 만큼 중앙회 홍보이사를 팀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한편 언론 현안에 대한 대책팀 구성은 다음과 같다. 

△팀장: 김수범 △팀원: 진용우, 문병일, 장규태, 송태원, 성낙온, 정채빈.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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