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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한약재 MBC보도 언론조정 결렬-한의신문

우리들한의원 2007. 11. 28. 17:20
 

한의신문

중국한약재 MBC보도 언론조정 결렬

법정공방 보류… 포지티브 홍보 전략으로 전환

[2007/11/27 10:13] 


대한한의사협회‘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팀장 김수범/이하 대책팀)’이 MBC ‘생방송 오늘의 아침’ 을 상대로 신청한 언론조정(사건번호 2007서울조정 430정정청구)이 제작진의 거절로 성립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의 아침’제작진은 지난 7월‘메이드인 차이나, 중국산 한약재 중금속 주의보’라는 제목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한약재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방영한 바 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는“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의 80%가 중국산이예요. 요즘은 거의 100%라고 그래요. 요즘은 국산, 국산 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거에요”라는 모 한약재 판매상인의 인터뷰 내용을 빌려 방영했다.


그것이 화근이었다. 이에 대책팀은“한의원들이 오염된 중국산 한약재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처럼 오도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오늘의 아침’제작진은 “한약규격품이라는 것은 관련법규가 2007년 7월 26일 의료법 개정의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프로그램 방영당시 아직까지 실효성 있게 시행되지 않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또 성상이나 함량, 위해여부 등의 규격이 있다고는 하나 이를 엄격하게 검증하는 과정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반박 답변서를 제출하는 등 각을 세웠다.


그러자 대책팀은 27일 오전 9시경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엄 강남호텔 로즈룸에서 11차 회의를 소집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 김수범 팀장(한의협 부회장)은“법정공방까지 갈 수 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언론의 속성상 흠집 내기로 더 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법정공방은 보류하고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등을 통해 포지티브 홍보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팀은 한의협 홍보실에게 공중파 및 의학 관련 프로그램의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제보된 시청자 고발들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송영석 기자 [herocredit@naver.com]

출처 : 김수범박사의 사상체질건강법
글쓴이 : 우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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