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가 목, 허리디스크를 예방한다.
현대인들은 날씬한 몸매를 강조한다. S라인을 강조하기 위하여 자세를 잡고 하이힐을 신고 몸매를 유지하기 위하여 운동과 요가도 많이 한다. 그런데 잘못된 자세는 통증을 유발한다. 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 무릎, 다리가 아프다. 편리한 문명의 발달로 힘든 일은 모두 기계가 하기 때문에 아플 이유가 없다. 그래도 아픈 것은 바로 나쁜 자세가 지속적으로 근육에 영향을 주며 척추와 관절에도 변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한번 변형된 자세는 계속하여 다른 근육과 뼈에 영향을 주며 서서히 통증이 나타나며 점점 확산된다.
직장인에게 많은 증세중의 하나가 바로 목이 뻣뻣한 증세이다. 목의 근육이 긴장이 되어서 나타나는 증세로써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나타나는 경우다. 대학생이나 직장이나 모두 많은 시간을 컴퓨터를 가지고 생활한다. 모든 일이 컴퓨터 앞에서 이루어지며 컴퓨터를 모르면 현대를 살아갈 수 없는 현실의 부작용이다. 어린이와 학생들도 공부도 하지만 게임에 몰두를 하다보면 바른 자세를 갖지 못하고 목이 앞으로 빠져 나간다. 항상 컴퓨터 앞에 앉아 집중을 하다보면 목이 앞으로 빠지는 자세가 되며 항상 목, 어깨의 통증을 호소한다.
목이 아픈 사람의 X-ray 검사를 하여보면 머리가 앞으로 나가면서 일자목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먼저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와 등까지 아프며 심한 경우에는 목디스크 증세가 나타난다. 이것은 머리의 중심이 몸의 중심에 있다면 힘이 들지 않지만 몸의 중심에서 어긋나면 그만큼의 무게를 앞뒤에서 잡아주어야 하며 반대쪽의 근육은 항상 긴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 긴장이 오래되면 통증이 오게 되며 목에 영향을 주어 목디스크가 올 수 있다. 또한 더 오래 지속이 되면 허리에도 영향을 주어 허리디스크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머리의 무게는 약 7-8kg 정도 된다. 머리가 몸의 중심에 있으면 목주위의 근육이 편안하지만 만일 목이 중심에서 어긋나면 머리의 무게를 떨어지지 않게 잡아 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목, 어깨가 뻐근하고 긴장이 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많은 증세중의 하나가 바로 허리가 아픈 증세다. 평소에 앉아 있는 자세를 생각해 보면 바른 자세를 하고 있는 시간이 많지가 않다. 한쪽 다리를 꼬고 앉아 있거나 몸통을 한쪽으로 돌리고 앉아 있거나 소파나 의자에 비스듬하거나 등을 굽힌 자세로 생활을 한다. TV를 비스듬하게 보거나 허리를 뒤로 빼고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방바닥에서 다리를 한쪽으로 모아서 앉는 자세 등은 허리에 나쁜 영향을 주는 자세들이다. 모두 몸의 균형을 깨지게 하며 한쪽의 근육은 긴장이 되지만 반대쪽의 근육은 이완이 되면서 척추의 틀어지는 증세가 오고 심하면 디스크 증세가 나타난다. 또 복부의 비만도 허리에 큰 영향을 준다. 살이 안 쪄있을 때에는 몸의 중심이 바른 척추를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이 되지만 살이 찌게 되면 몸의 중심이 바뀌면서 척추의 변이가 일어나며 디스크 증세가 온다.
또한 바르지 않은 자세는 각종 질병에도 영향을 준다. 난치병이나 만성병을 앓는 경우에 척추의 상태를 분석하여 보면 척추의 변형이 일어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바로 척추에서 오장육부로 신경이 나가기 때문에 척추가 바르지 않으면 원할한 기혈의 순환이 되지 않아 나타나는 것이다. 항상 바른 자세를 하고 바르게 걷고 바르게 눕는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며 디스크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사상체질(비만), 디스크(체형교정)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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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수범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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