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항암화학요법의 주요 부작용과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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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약제는 암세포와 같이 분열과 성장이 빠른 세
포에 작용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암세포가 아닌 정상 세포 중에서도 분열
과 성장이 빠른세포는 항암제의 영향을 받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향을 받는 정상 세포는 모공세포,골수(혈액을 만들어주는 세포)
피부와 구강 내 상피세포, 위장관 내 점막세포 등입니다. 부작용은 사용되는
약물에 따라 다르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매 치료시마다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부작용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약물
을 바꾸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중이나 치료 후 느끼는 불편감은 어떤것이든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에 대한 부작용을 이해하고 이겨나가는데 도움을 받
으시기 바랍니다.


1. 오심(메스꺼움)과 구토

대부분의 항암제는 위 점막과 구토를 조절하는 뇌중추에 영향을 미쳐 오심
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세는 약물 주입중이나 주입이 끝난
후에도 얼마 동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오심과 구토 증세를 예방하고 경감
시키기 위하여 진토제나 안정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중 오심이나 구
토로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울 때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도록 하십
시오.

치료 첫날에는 식사를 가볍게 드십시오.
오심이 느껴질 때에는 심호흡을 해보십시오.
요구르트,미숫가루 등의 음료수를 차게 하여 드십시오.
토스트,건조시킨곡류,크래커나 김과 같은 마른 음식이나 신선한 야채,
과일등을 드십시오.
냄새가 나는 것은 피하십시오(음식냄새,연기,향수)
달거나 튀긴 음식 또는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십시오.
음식은 잘 씹고 천천히 먹도록 하십시오.
소량씩 자주 드십시오. (하루6~8회)
위에 수분이 가득 차지 않도록 식사중에는 수분 섭취를 피하고 식사 전후 1시간 이내에 수분을 섭취하십시오.
덥거나 추운곳보다는 적당한 온도의 장소에서 식사하십시오.
식사 후의 활동은 소화를 느리게 하고 불편감을 증가시키므로 식사 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식사후 2시간 동안은 똑바로 누워
있는 것을 피하십시오.
입안의 이물은 구토를 유발하므로 약물 치료를 하는 동안은 의치를 빼
고 계십시오.
오심이나 구토가 발생되는 정도는 개인마다, 약제마다 차이가 있어 거의 증상
을 느낄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구토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탈수의 위험이 있
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십시오.




2. 구내염

항암제에 의해 구강 점막 세포가 영향을 받아 구내염이 생길 수 있으며, 심
한 경우에는 통증이나 출혈이 있어 며칠간 음식섭취가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
다. 대부분의 경우 구내염은 항암 치료 후 일주일에서 열흘안에 발생되며 구
강 내 세균에 의한 이차적 감염의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특별한 관리를 통해
입안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내염 발생에 따른 이차적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의 방법을 시도해 보십시오.

의치를 하고 있는 경우엔 제거하심시오.
하루에 한번씩은 구강내 점막의 상태를 관찰하십시오. 빨갛게 변해있고
따끔거리는 불편감이 있다면 소독 용액으로 가글을 시작하십시오.
지난번 항암치료에서 구내염이 발생했던 경험이 있다면, 구내염의 증상
이 없더라도 치료 후부터 일주일간 처방된 소독 용액으로 입안을 헹구어
내십시오.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십시오. 식사 후와 취침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십시오.
소독 용액으로 가글하는 방법:
① 약물 20cc 정도를 입안에 넣고 1분간 머금고 계십시오.
② 목 안 깊숙이 약물이 닿을 수 있도록 '가글가글' 한 후에 뱉으십시오.
③ 약물로 입안을 헹군 후 다시 물로 헹구지 마십시오.
④ 식사 후 양치질을 한 다음 소독액으로 헹구어 내십시오(1일 5~6회).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십시오. 특히 고단백 식이와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십시오.
자극성이 있거나 양념이 강한 음식물은 피하고 부드러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드십시오.
만일, 구내염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하얗고 음푹 패인 상처가 생기거나 통
증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기 어려울 때에는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3. 설사

항암제에 의해 장 점막세포가 영향을 받게 되면 설사 증세가 나타납니다.
24시간 이상 설사가 지속되고 심한 복통이 있으면 의료진에게 알리십시오.
증상이 심한 경우, 지사제(설사를 멎게 하는 약)나 정맥을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의료진과 상담하지 않고 임의로 결정하지 마십시오.
설사를 하면 다음의 방법을 시도해 보십시오.

장이 쉴 수 있도록 유동식을 섭취하십시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십시오. 특히 사과쥬스,물,맑은 육수와 같이 부담
이 되지 않는 유동식을 드십시오.
차거나 너무 뜨거운 음식,탄산수와 같이 가스가 생성되는 음료는 피하
십시오.
피해야 할 음식 : 자극성이 강한 음식(커피,술등),너무 기름지고(튀김,
땅콩,호두 등)양념이 강하거나 탄 음식,섬유질이 많은 야채류,우유나 유제품
권장음식 : 칼슘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음식(바나나,오렌지,복숭아,감
자 등),섬유질이 적은 음식(쌀,곡류로 만든 스프,바나나,으깬감자,마른
빵이나 과자)
설사의 횟수가 많아지면 항문이 자극을 받아 쉽게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2차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문 주위를 청결히 유지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이나 소독액을 이용한 좌욕은 항문의 불편감을 경감시키고, 소독의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4. 변비

음식 및 수분 섭취량이 줄고 항암제에 의한 신경계의 영향으로 장 운동이
저하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가 십해지면 장 폐색과 2차적인 감염
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변비의 예방을 위해 다음의 방법을
시도해 보십시오.

수분을 많이 섭취하십시오.
섬유질이 많은 음식(생과일,야채 등)을 섭취하십시오.
가능하면 일상 활동이나 운동량을 평상시대로 유지하고 불필요하게 누
워있지 마십시오.
3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하면 의료진과 상담하여 완하제나 변비약을 처방
받도록 하십시오.



5. 탈모

머리의 모공세포는 암세포처럼 분화와 성장이 빠르므로 쉽게 약물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탈모의 정도는 약물마다 차이가 있어 항암치료를 받는
모든 경우에 탈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약물이 주입되면 모공세포가
영향을 받고 두피가 당기게 되면서, 머리카락은 얇고 건조해집니다. 두피와
얼굴 부위뿐 아니라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도 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모는 빠르면 치료 후ㅗ 2~3주 안에 시작됩니다. 탈모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스카프나 모자,가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나 얼굴,몸
에서 탈모 증상이 진행되면 자신의 신체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고 화
가나며 우울해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항암치료가 끝나게 되면 머리카락은
대부분 다시 자라게 되므로 탈모증상은 일시적인 것임을 이해하고 빨리 적응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가 진행되는 동안에 파마나 염색은 모공세포와
건 조한 머리카락에 자극적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피부 변색 및 손상

치료 기간중 약간의 피부 손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발적(붉어짐),소양감
(가려움),건조감,여드름,표피박리(피부가 벗겨짐)등입니다. 손톱이나 발톱이
검은 빛깔로 착색되고 딱딱해지며 갈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드름이 생기
면 피부를 청결히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약물이 함유된 크림이나 비누를 사
용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피부에는 크림과 로숀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십시
오. 태양광선에 직접 노출되면 피부의 부작용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장
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십시오. 외출시에는 긴 소매 옷과 챙이
넓은 모자,광선 차단 크림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을 정맥 주사하면 혈관을 따라 피부가 검게 변색될 수 있으며 대개의 경우
치료가 종료된 뒤 몇 개월이 지나면 이전의 상태로 돌아옵니다. 항암제
중에는 혈관을 자극하여 정맥염을 일으키거나 약물이 새는 경우 주위 조직에
손상을 유발시키는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 주입 후에 주사부위의 동통,
부종(부어오름),따가움 등이 있으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십시오. 어떤 항암
제는 정맥 밖으로 새었을 때 영구적인 조직 손상 및 괴사를 유발시켜 심한경
우엔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이 예상되는 약물
은 안전하게 주입하기 위하여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중심 정맥관을 삽입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피부에 생기는 문제들은 심각하지 않지만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럽고 심한 발적,소양,두드러기가 나타날 때에는
즉시 의료진에게 문의하십시오.




7. 골수 기능 저하

골수는 뼈 속에 있는 스폰지와 같은 조직으로 조혈 기능 즉,적혈구와 백혈
구,혈소판 등의 혈액 세포와 면역 성분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의 조혈 기능을 저하시켜 혈액세포의 생산이 감소하
게 됩니다. 혈액 세포의 수치가 낮아짐에 따라서 각각의 혈액세포가 나타내
는 기능도 저하되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암제
로 인하여 골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약물 투여 후 일정 기간 후에 발생했다
가 1~2주 후 다시 회복되어 정상 혈액 수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매 치
료 시작 전 시행한 혈액 검사에서 수치가 너무 낮으면 치료 시기를 늦추거나
약물의 용량을 줄이기도 합니다.




8. 감염

감염이 되었을 때 균과 대항하여 싸우는 혈액 세포가 바로 백혈구입니다.
따라서 백혈구의 수가 줄어들면 감염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러한 감염
은 구강,피부,폐,비뇨기계,항문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감염이 발생하여 잘 치료되지 않을 경우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닦으십시오. 특히 아침 기상 후,식전,배뇨와 배변후,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깨끗이 손을 닦으십시오.
배변 후 항문은 부드럽게 닦아내고 항문 주위에 문제가 생기거나 치질
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십시오.
전염성 질환(감기,홍역,수두 등)을 가진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고, 사람
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은 가급적 피하십시오.
손톱이나 발톱의 외면 표피를 자르거나 깨물지 마십시오.
여드름은 짜거나 손으로 긁지 마시고 면도하실 때에는 반드시 전기 면
도기를 사용하십시오.
피부가 손상을 받거나 찰과상을 입게 되면 따뜻한 물과 비누로 청결히
하고 소독약을 사용하십시오.
예방접종(감기 및 기타 감염성 질환)을 받기 전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시행하십시오.
고열(38℃ 이상),오한(떨림),발한(식은 땀이 나는 것),설사,배뇨시 따끔
거림이나 통증,심한기침,인후부(목구멍 부위)의 통증, 상처나 정맥관
삽입 부위의 발적이나 부종,통증이 있을 때에는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
므로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십시오.
38℃이상의 고열이 나면 즉시 응급실로 오십시오.
열이 있는 경우,의료진과 상담하기 전에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은 피하
십시오.



9. 출혈

혈소판은 출혈이 있을 때에 혈액을 응고시킴으로써 지혈 작용을 하는 혈액
세포입니다. 항암제에 의한 골수 기능 저하로 혈액 내 혈소판의 수치가 낮아
지면 작은 충격이나 상처에도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되기 쉽습니다. 자신
도 모르는 사이 여러 곳에 멍이 들어 있거나 피부에 작고 붉은 반점들이 보이
는 경우,소변에 피가 섞여나오는 경우,또는 대변이 까맣게 나오거나 혈변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십시오. 만일 출혈 증상이 나타나거나 혈액
검사상 혈소판의 수치가 너무 낮은 경우에는 혈소판 성분을 수혈 받게 됩니
다. 출혈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 사항을 지키도록 하십시오.

진통제(특히,아스피린계 약물)는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하도록 하십시 오.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는 의료진과 상담 후 섭취하도록 하십시오.
코는 부드러운 티슈로 가볍게 풀도록 하십시오.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도구(칼,바늘,가위 등)를 다룰 때에는 각별히 조심
하십시오.
다림질이나 요리를 할 때에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과격한 운동은 삼가하십시오.
날 면도기 사용은 삼가십시오.



10. 빈혈과 피로

적혈구는 신체 각 조직으로 산소를 옮겨주는 기능을 하는 혈액 세포입니다.
항암제에 의한 골수 기능 저하로 적혈구의 수치가 많이 낮아지게 되면 신체
내 조직은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빈혈이라
고 합니다. 빈혈은 허약감과 피로를 느끼게 합니다. 그밖의 증상으로 어지러
움이나 흉통,얕고 빠른 호흡 등을 보이게 됩니다. 적혈구 수치가 많이 낮은
경우에는 수혈을 받게 됩니다. 빈혈을 느끼게 되면 다음 사항을 지키도록 하
십시오.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있는 식사를 하십시오.
갑작스럽게 앉거나 일어서는 것은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천천히
움직이십시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시고 피로감을 느낄 때에는 활동량을 줄이
십시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휴식이나 수면을 오래 취하는 것은 오히
려 피로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11. 과민반응

과민반응이란 몸 안에 등러온 항암제에 대해 면역계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알레르기같은 현상을 말합니다. 과민반응은 항암제의 종
류와 환자의 체질에 따라 나타날 가능성이 다르며,극히 드물 게 나타나는 부
작용 중 하나입니다. 과민 반응은 항암제 투여가 시작된 후 수분 이내에서 투
여 종료 후 수일 이내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도 두드러기,가려움 등 경미한
것에서부터 과민성 쇼크 등 치명적인 것까지 다양합니다. 다른 약제
에 비해 과민 반응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몇몇 항암제는 미리 피부 반응 검
사를 시행하지만 그 결과로도 과민 반응 여부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투약 직전 과민 반응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예방 약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민 반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한,열
호흡 곤란,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답답함,기침
두드러기,발적,가려움
어지러움이나 현기증



12. 생식기 계통에 미치는 영향

항암제가 생식기관이나 그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사용되는 약제의 종류와 환자의 나이,전신 상태에 따
라 다를 수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항암제는 정자의 수와 운동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불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불임에 대한 대책으로 서 항암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정자를 냉동 보관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필요
하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십시오. 또한 항암제는 염색체의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 기간중 임신이 되는 것을 피해야합니다.

여자의 경우, 항암제는 난소에 영향을 주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의 양
을 감소시킵니다. 그 결과,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폐경이 올 수 있습니
다. 항암제에 의한 호르몬의 변화는 얼굴의 화끈거림과 우울,질부분의 건조감
,소양감,타는 듯한 느낌 등 폐경기 증상을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이러한 증상
이 있을 때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약물은
난소에 손상을 주어 일시적 또는 영구적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이는 환
자의 연령과 치료의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항암 치료가 진행되는 중에 임신
이 될 수도 있는데 항암제가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성적 욕구는 변화가 없거나
저하 또는 증가되는 등 개인마다 다양할 수 있고 부부 생활이 암 환자에게 해
롭다거나,배우자에게 암을 옮길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므로 부부 생활
을 일부러 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3. 비뇨기 계통에 미치는 영향

어떤 항암제는 방광을 자극하거나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도 있
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물의 배설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수분
섭취를 늘 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쥬스,차,아이스크림 등과 같이 수분이
많은 음식을 드십시오. 배뇨시에 통증이나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혈뇨
(피가 섞인 소변),열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십시오.
약품의 종류에 따라 투약 후 소변 색이 변하거나 소변에서 강한 약물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며 이상 증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므로 수분 섭취를 늘리고 약물이 잘 배설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14. 근육과 신경 계통에 미치는 영향

항암제에 의해 신경을 구성하는 세포가 영향을 받게 되면 손발의 저림 또는
화끈거림,운동 능력 저하와 균형 감각 상실,청력 기능 장애,변비,무력감,근육
통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의료
진과 상담한 후 적절한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뜨겁거나 날
카로운 것을 잡을 때에 주의하고 천천히 움직이며 층계를 오르내릴 때에는
손잡이(난간)를 이용하는 것이 상해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네이버 ddung38님의 블로그에서 담아왔습니다. -

출처 : 폐암-함께 극복합시다

글쓴이 :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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