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교정 디스크 통증/동통과 통증

류마치스관절염과 사상체질

우리들한의원 2007. 8. 11. 16:51

<사상체질의학과 류마치스관절염>

 

우리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 발가락, 팔목, 팔꿈치, 발목, 무릎 등이 퉁퉁 부우 면서 통증이 심하게 오거나 심하면 척추에 까지 통증이 오며 아주 심하면 옆에 물이 있어도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여 물을 못 마실 정도로 고생을 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것을 보통 관절염이라고 하는데 크게 류마치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통풍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중의 류마치스 관절염의 특성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 관절이 뻣뻣하게 굳었다가 한참 주무른 다음에야 겨우 움직이거나, 몇 개의 관절에서 동통과 압통을 호소하거나, 관절이 부어 오르고 변형이 오고 대칭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양의학적으로 이러한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으나 면역기능과 관계된다는 것이 유력하다. 이러한 것이 인스턴트식품의 과다복용, 환경의 오염, 운동의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기름진 음식의 과다복용 등의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진다.

한의학적으로는 과로, 정신적 손상, 습기가 많은 데서 생활을 하거나, 음식을 잘못 먹는 등의 상황에서 풍, 한, 습이 피부를 침입하고 경락을 통하여 관절과 근육에 침입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행비(行痺), 통증이 심한 통비(痛痺), 거동이 힘들고 감각이 둔한 착비(着痺) 그리고 역절풍(歷節風)등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따라서 위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면 통증 부위가 발생한 곳 만의 이상이 아니고 전신적인 증세이며 혈액을 타고 전신적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또 종종 척추의 굴곡이 비정상적인 측만증이 심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하여 보아야 하며 적외선체열진단기로 촬영을 하여 통증부위를 알아낼 수 있다. 치료법에 있어서는 체질적인 한약처방, 침, 물리치료, 추나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고, 봉약침 요법은 프랑스의 Desjardins와 러시아의 Libowsky 등에 의해서 치료효과를 발표하였듯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류마치스 관절염에 대하여 각 체질별로 원인과 주의사항, 치료법 등에 관하여 알아 보고자 한다.

< 소음인 >
찬곳에 많이 있거나 음식을 잘못 먹거나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관절을 쓰거나 몸의 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과로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 발생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고 차거나 습기가 많은 곳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알맞게 먹고 무리하게 관절을 쓰는 것을 피한다.

생강차가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며 약간의 땀을 내는 작용이 있어서 좋으며, 황기차, 두충차는 기와 혈의 순환을 도와주며 관절을 튼튼하게 해준다.

< 소양인 >
관절에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기혈이 부족하거나 가슴과 머리로는 열이 많으나 하체와 팔, 다리의 순환은 잘 안 되는 반면 마음은 급하고 활동양은 많아서 관절에 쉽게 손상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을 항상 안정을 하고 스트레스를 바로 풀어버리며, 순간적으로 힘을 쓰거나 오랫동안 무리하게 관절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관절의 순환을 도와주는 우슬차, 음기를 보하고 열을 내려주는 산수유차, 구기자차 등이 좋다.

< 태음인 >
기혈의 순환이 안되고 피가 탁한 경우가 많으며 비만, 동맥경화 등의 혈액계통의 병이 많이 발생하듯이 류마치스관절염도 많이 발생한다. 고칼로리의 음식을 많이 먹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오래 생활을 하거나 비만 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일을 하다 보면 관절에 손상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비만하지 않게하고, 운동하고, 과식을 금하며,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 오래있지 않으며 자주 목욕을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주는 것이 좋다.

피를 맑게 하여주는 녹차, 칡차 등이 좋고, 부기가 심한 사람은 율무차도 효과적이며, 으아리뿌리, 엄나무껍질은 관절의 순환을 좋게 한다.


< 태양인 >
기운이 위로 많이 오르는 관계로 상체로는 열이 많이 오르나 팔, 다리의 기혈순환은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류마치스 관절염이 발생한다. 따라서 화를 적게 내어 마음을 안정시키며 음식은 자극적인 것을 피하고 담백한 것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오가피차, 모과차 등이 관절과 근육에 좋다.

 

 

 

 

 

 

 

 

 

 

우리(들)한의원장  김수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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