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동통과 디스크, 체형교정, 사상체질 <쿠키건강플러스> 닥터+
2014년 10월 7일 화요일 오전 9시
김민희> 쿠키 건강 플러스,
오늘의 첫 코너는 전문의와 함께 하는 시간,
닥터 플러스입니다.
오늘은 한의사 김수범 원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볼 텐데요.
원장님, 안녕하세요.
김수범> 안녕하세요, 한의사 김수범입니다.
김민희> 네, 반갑습니다 원장님!
오늘은 어떤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나요?
김수범> 인류가 탄생을 하면서부터 가장 큰 관심사의 하나인
통증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김민희> 네, 통증이라는 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가끔 느끼게 되는 증세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통증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김수범> 아픈 것이죠. 간단하고 급성적인 것은 외상, 타박상, 염증
등으로 오는 것으로 원인이 제거 되면 없어집니다.
다른 하나는 내부 장기의 기능이상, 암 등으로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까지 포함합니다.
김민희> 작은 통증이라도 몸에 느껴지는 날이면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런데 이 통증이라는 것이 건강상 꼭 필요한 부분이라던데
무슨 뜻인가요?
김수범> 통증에는 외상과 같이 원인 있는 경우에는 통증을 없애는
치료를 하면 됩니다. 그러나 아무 이 유없이 나타나는 통증의
경우에는 다른 내부 장기의 원인으로 오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면에서 통증은 병이 더 진행이 되기 전에
미리 예방하라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김민희> 네, 그렇군요!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언제부터 통증이라는 것을 표현하였나요?
김수범> 한의학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황제내경에서부터 나왔다.
오장의 통증, 위장통, 심통, 등의 통증, 복통 등이 표현이
되어 있으며, 그 이후에도 상한론 등의 많은 한의서적에서
전신통, 요통, 팔다리통증, 관절통, 항강통, 두통, 흉통, 협통
등의 다양한 통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하여 나와 있다.
김민희> 우리가 느끼기에 통증은 단순히 아픔이라고만
느끼기 쉬운데 통증에도 종류가 있나요?
김수범> 크게 나눈다면 외부 자연환경의 변화에 의한
외감(外感), 신경성, 스트레스등에 의한 내상(內傷),
칠정(七情)에 의한 것, 담음(痰飮), 어혈(瘀血), 식적(食積),
외상(外傷)등으로 나누었다
김민희> 그렇다면 이러한 통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김수범> 외감은 외부 기후인 바람, 추위, 더위, 습기, 건조, 화열이 모두
통증의 원인이 된다. 통증을 조절하기 위하여서는 외부기후의
영향에서 벗어나야 통증이 조절이 된다.
내상칠정은 마음이 충격을 받으면 병이 되고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으로 슬프고,
성내고, 우울하고, 고민하고, 두려워하고, 놀라는 것도 통증의
원인이 된다.
담음은 담이 결린다고 하듯이 담이 생기게 되면 기혈순환에
영향을 주어 통증이 나타난다. 보통 비만한 사람들이 주로
습기가 뭉치게 되고 순환이 안 되면 담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온다.
어혈도 주된 통증의 원인이다. 흔히 외부의 타박상이 생기면
파랗게 멍들듯이 어혈이 생긴다. 그래서 부항으로 피를
제거하면 통증이 호전된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는 혈액순환이
안 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역시 어혈이 생겨
통증이 생긴다.
식적으로 음식을 잘못 먹어 장기능이 안되어도 소화가
안 되면서 위장의 통증, 복통이 나타난다.
외상도 당연히 통증이 온다. 타박이나 칼등에 의한 피부, 근육,
내부 장기의 외상으로 손상을 받으면 즉시 통증이 나타난다.
김민희> 미세한 통증이라도 방치하면 안 될 것 같은데
한의학적으로는 어떻게 통증을 치료하나요?
(*전체적인 치료법 종류별로 간략 소개)
김수범>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는 침, 뜸, 부항, 한약요법입니다.
<체질체형침> 체질, 몸의 상태에 따라서 통증부위, 마비부위
등의 치료를 위하여 체질침, 동씨침, 사암침등의 기법을
이용한다.
<한방물리치료> 통증부위의 기혈의 순환을 돕기 위하여
경혈을 이용한 치료를 한다.
<추나요법> 척추분석된 자료를 이용하여 척추와 골반,
턱관절을 바르게 하여준다.
<봉침요법> 동통과 통증을 조절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준다, 근육의 긴장이나 강화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준다.
<약침요법> 사상체질에 따른 체질약침을 이용하여 자신의
체질과 병증, 증세에 맞는 약침을 선택하여 다양한 증세에
활용하여 치료한다.
<매선요법> 통증부위, 경혈, 경락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침을
놓는 효과가 있으며 약한 근육을 강화시켜 주며, 체형을
오래 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준다.
<침도요법> 고질적인 통증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근육의
긴장과 유착을 풀어통증을 조절한다. 근 근육, 인대. 힘줄 등의
강한 유착이나 긴장등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온열요법> 통증이 심한 부위의 통증을 조절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찬 부위의 근육을
부드럽고 순환이 잘되게 하여준다. 혈액순환을 도와서 바른
체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하여준다.
김민희> 그런데 신기한 건 사상체질별로
통증 치료법이 다르다고 들었는데요,
자신의 체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김수범> 태음인은 복부비만, 습담을 없애고, 열을 내려주며, 기혈을
순환을 도와서 통증부위, 디스크비만을 같이 치료하여준다.
소양인, 태양인은 화와 열을 내리면서 허리, 다리, 신장,
하초의 기능을 보해주며 통증과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여준다.
소음인은 양기를 보충하고, 냉증을 없애고, 위장기능 강화하여
기혈의 순환을 도와서 통증을 조절하여 준다.
김민희> 앞서 다양한 한의학적 통증 치료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주셨는데요.
그 중 침 요법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김수범> 기본적인 침은 아픈 부위에 직접 놓는 침이다.
침을 치료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침을
돌리거나 침의 방향을 경락의 흐름과 같게 하거나
반대로 하여 기를 보하거나 사하는 방법을 쓴다.
그리고 음양오행을 이용한 사암침법과 팔체질침법,
사상의학의 이론을 이용한 태극침법, 기가 흐르는 시간에 따라
침을 다르게 놓는 자오유주침법 등의 다양한 침법이 있다.
전통적인 침 치료법 외에도 귀의 형태와 몸의 전신을
대칭시켜셔 상응하는 부위를 자극하므로써 치료하는
귀침(이침)요법이 있다. 귀의 반응점을 탐사하여 침 치료를
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써 적응증이 광범위하고,
조작이 간편하며,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이다. 침을 놓은
다음에 2일에서 5일까지 귀에 붙여 놓음으로써 침 치료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금연침, 금주침, 비만침,
마약중독침 등의 치료법으로 많이 이용된다.
수지침이나 두침, 족침 등도 몸의 일부분과 전신과의 관계를
상응시켜서 상응되는 부위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각각의
특징이 있으며 환자에 대한 자극이 약한 반면 비교적 가벼운
병에는 안전한 치료법이기도 하다.
동통조절에 많이 이용되는 전침은 혈자리에 침을 놓고
침의 위쪽 끝에 전류를 통해서 손으로 기를 돌리는 방법
대신에 전기 자극을 하여 효과를 높인다. 이것은 경락,
혈위의 작용을 통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지속적인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자극량과 파형을 조절할 수 있다.
전침에 의한 마취도 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활용도
널리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동통에 대한 두려움이 크거나 침치료를 싫어하는
어린이에게 침자극 없이 침을 놓는 레이저침을 이용하면
피부의 온열작용, 전기전도의 변화, 가열작용에 의한
세포의 생화학적 변화가 생기게 하여 동통을 조절하는 방법도
이용이 된다.
김민희> 그렇다면 뜸 요법으로는 어떻게 통증을
치료하는 것인가요?
김수범> 뜸요법의 기원은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 나타난다.
북쪽의 찬지방에 사는 사람이 병이 들면 뜸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하였다. 또 찬기운이 경혈이나
경락에 침범을 하였을 경우에 뜸의 따듯한 기운으로 찬기운을
없앤다고 하였다. 뜸은 쑥을 말려서 만든 것으로 쑥의 성질도
뜨거운데 태움으로써 열기를 더하여 뜸의 온열한 기운을
우리 몸에 응용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김민희> 그런데 제가 듣기론 뜸 용법의 경우,
맞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혹시 조심해야 할 사람도 있나요?
김수범> 뜸을 떠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병은 몸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손발아랫배가 차거나 허약하거나 기가 약한 경우,
통증이 있는 경우에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뜸은
뜨거운 성질이 있으므로 화와 열이 많거나 소양인이거나
얼굴이 붉은 사람은 피한다. 뜸을 뜬 후에 열나거나 잠을
못자거나 가렵고 충혈이 되는 경우도 주의하여야 한다.
김민희> 이러한 침과 뜸 외에도 한약재를 이용한
치료법도 있다고 하셨는데 한약요법이란 무엇인가요??
김수범> 한의학적인 생리병리를 이용하여 동통의 발생기전을 정확하게
알아야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한약중의 동통을 조절하는
한약을 넣는다고 동통이 조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방법에 비하여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임상적, 학문적 배경이 필요하다.
사상체질의학적인 면에서는 체질을 먼저 나누고 장부의
대소기능과 기혈의 승강을 이용하여 줌으로써 동통을
조절하여주며 효과적으로 조절을 할 수 있다.
한약요법은 직접 진통을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열이나 화가 많거나 냉증이 심하거나 습, 담등이
많거나 기혈의 순환이 안 되거나 너무 허하거나 과하거나
기의 오르내림이 안는 등의 개별적인 병의 증세에 따라서
이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만이 병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고
진통을 할 수 있다. 인체의 오장육부의 생리, 병리기전이
정확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한약을 먹는다고 하여도 동통은
조절되지 않을 것이다.
김민희> 최근에는 이러한 한의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통증 치료법도 발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통증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김수범 동통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최근에 알려진 방법으로는
약침요법, 봉침요법, 추나요법, 매선요법, 고주파, 초음파,
충격파요법, 골교정(골타)요법 등이 한의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운용이 되어 동통의 치료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조절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약침요법은 한약을 다려서 여러 가지 방법에 의하여 추출을
하여 정제를 한 후에 경혈과 경락을 이용하여 시술하는
방법으로 한약의 효능과 침의 효능을 같이한다.
기존의 먹어서 소화기를 통해 흡수하는 개념에서 먹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로써의 길의 열었다.
동통의 조절에서도 한약보다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며 여러 한약재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봉침요법은 꿀벌의 벌침성분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다른 치료법보다 진통작용과 면역작용이 강하다.
여러 난치병에도 응용이 되고 있으나 침이 다른 치료법보다
아프며 소양인이나 화가 많은 경우에는 열이 많이 나서 동통 때문에 오히려 고통스러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면에서는 뛰어나다.
추나요법은 척추의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턱관절, 경추, 흉추, 요추, 골반의 균형이 안 맞게
되면 근육, 팔, 다리의 통증 뿐만 아니라 내부 장기와
정신적인 면에도 영향을 준다.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서 치료하는 방법으로 동통을
조절하는데 척추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 척추를 바르게 하여야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골교정요법(골타요법) 변형된 척추, 골반, 뼈, 인대를 강한
자극을 통하여 교정하는 척추치료법이다. 통증질환뿐만 아니라
내과적질환, 고질적질환, 성인병, 암, 난치병들에도 응용한다..
매선요법은 통증부위, 경혈, 경락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침을
놓는 효과가 있다. 약한 근육을 강화시켜 주며, 체형을
오래 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준다. 통증조절과 체형교정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침도요법은 침도를 이용하여 고질적인 통증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극심한 허리통증, 허리디스크의 경우에 허리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긴장과 유착이 많이 되어 있는 경우에 근육의
긴장과 유착을 풀어 통증을 조절한다. 근육이 무리하게
쓰이거나 염증이나 타박 등으로 유착이 되어 통증이 오는
경우에도 쓴다. 근육, 인대. 힘줄등의 강한 유착이나 긴장 등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김민희> 한의사 김수범 원장님과 함께
<통증>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통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현대인이 겪고 있는 통증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디스크 아닐까 싶은데요.
한의학적으로 디스크의 원인은 무엇으로 보고 있나요?
김수범> 디스크는 척추사이의 추간판인 디스크가 불거져 나온 것이다. 근원적인 문제는 바르지 못한 자세, 즉 소파에 비스듬하게 앉 거나, 여자들이 다리를 한곳에 모아서 앉거나, 한 쪽으로 물건 이나 가방을 들거나 한쪽 보울링, 테니스, 골프 등의 한 쪽의 팔, 다리를 무리하게 이용하는 운동을 하거나, 교통사고나 추 락을 하여 척추에 손상이 오거나, 요즘은 바르지 않은 자세로 책, TV, 컴퓨터,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에도 많이 발생합니다.
김민희>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디스크 통증...
이러한 디스크 통증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김수범> 허리, 목부위의 통증이 심하거나 다리가 당기거나 허벅지,
무릎, 발목, 종아리 부위가 아프거나 저리며 심한 경우에는
걷지도 못하고 거동도 불편하고 동통이 심합니다.
목디스크의 증세는 고개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목만
아프거나, 어깨. 팔꿈치, 손목 등이 아프거나, 손끝이 저리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팔 전체를
하나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동통이 심합니다.
김민희> 그렇다면 디스크 통증은 어떤 검사를 통해
그 증세를 파악하나요?
김수범> 적외선체열진단과 서서 찍은 척추전신의 X-ray가 필요하다.
통증의 부위를 알기 위하여 적외선체열진단을 하여 보면
통증이 있는 부위는 열이 오르거나 열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척추전신인 턱관절, 경추, 흉추, 요추, 골반의
전신 X-ray를 찍어보면 척추 전체의 균형을 알 수 있고
척추에 퇴행성이나 척추의 변형을 알 수 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기 위하여서는 이러한 검사가 더욱 필요하다.
MRI, CT의 경우에는 디스크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 하는데는 필요하지만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데는
참고할 정도다.
김민희> 디스크로 인해 큰 통증을 겪을 경우,
아무래도 치료가 급선무 일텐데요.
한의학적으로 디스크 통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김수범> 1) 체질체형침, 체질, 몸의 상태에 따라서 통증부위,
마비부위 등의 치료를 위하여 체질침, 동씨침, 사암침등의
기법을 이용한다.
2) 한방물리치료, 통증부위의 기혈의 순환을 돕기 위하여
경혈을 이용한 치료를 한다. 병의 부위, 환자의 상태, 체질등에
따라서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별하여 치료한다.
3) 추나요법, 척추분석, 경피온열검사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두개골, 경추, 흉추, 요추, 골반, 상하지, 관절 부위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여 몸의 체형을 바르게 하여준다.
4)봉침요법, 자연의 강력한 진통제이며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치료법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 이용한다. 동통과 통증을
조절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준다, 근육의 긴장이나 강화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준다.
5)약침요법, 약침요법은 통증이 가벼운 경우,
열이 많은 경우에 한약성분의 약침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사상체질에 따른 한약침으로 체질과 병증, 증세에 맞는 약침을
선택하여 치료한다.
6)골교정(골타)요법, 바르지 않은 척추, 골반 를 중심으로
척추와 골반을 바르게 하여준다. 오리궁뎅이, 일자허리,
척추전만증, 척추측만증, 거북목, 둥굽음증, 일자목, D형목
등에 효과적이다.
7)매선요법, 통증부위, 경혈, 경락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침을 놓는 효과가 있으며, 약한 근육을 강화시켜 주거나
긴장을 풀어준다. 매선이 들어가면 약 6개월 정도 침을
맞는 효과가 있어서 잘못된 체형을 변형시키고 유지시켜준다.
8)침도요법, 침도를 이용하여 고질적인 통증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극심한 허리통증, 허리디스크의 경우에 허리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긴장과 유착이 많이 되어 있는 경우에 근육의
긴장과 유착을 풀어통증을 조절한다. 근육이 무리하게
쓰이거나 염증이나 타박등으로 유착이 되어 통증이 오는
경우에도 쓴다. 근육, 인대. 힘줄등의 강한 유착이나 긴장 등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
9)사상체질한약, 사상체질별 디스크의 원인이 다르므로
사상체질을 진단한 후 사상체질 한약으로 효과를 본다.
급성기급성요통의 경우는 디스크탈출부위나 손상된 부위가
갑작스런 자극에 의하여 열이 난다 .즉 염증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에 열을 내리고 염증을 제거할 수 있는 한약을 처방하여
효과적으로 동통을 조절한다.
만성기급성기가 지나면 디스크 주위의 인대나 근육을
강하게 하고 순환을 도와서 허러를 튼튼하게 하여 준다.
근과 인대를 보해주는 한약을 치료한다. 여기까지는 젊은 사람
이나 척추나 뼈가 튼튼한 사람들에게 가능하다.
퇴행성질환 퇴행성 척추 , 골다공증 등이 있으면서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뼈를 보해주는 치료법을 써서 뼈을 강하게
하여 재발을 막아 주어야 한다.
여기에 체질적인 원인에 따라서 치료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스트레스성으로 오는것이라면 긴장,분노,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야 한다.
김민희> 우리의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들 하죠.
통증에서도 그러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김수범> 한 예로 무릎의 통증의 경우는 무거운 물건, 과도한 충격,
체중증가로 무릎의 염증, 변형이 원인입니다..
이러한 것이 없이 오는 통증이 있습니다.
인체비대칭- 잘못된 자세, 한쪽으로의 중력이 편중됨으로서
무릎에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며, 주로 한쪽의 통증이
먼저 오고 반대쪽에 통증이 나타나며 나중에는 양쪽의
통증이 온다.
김민희> 혹시 일상생활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서도
통증을 유발시키거나 완화시키기도 하나요?
김수범> 중요합니다. 어떤 자세를 평소에 취하는가,
어떤 작업을 하는가를 잘 분석하면 원인을 알 수 있고
예방과 치료도 가능합니다. 요즘 스마트폰, 노트북을 고개를
앞으로 빼고 본다던가, 삐딱한 자세로 작업을 한다던가,
한 쪽다리를 꼬고 앉거나 하는 자세를 치료와 함께
바꾸어야 합니다.
김민희> 그렇다면 살이 찌는 찌면서 생기는 통증은
어떤 관련이 있는 건가요?
김수범> 살이 찌게 되면 몸의 균형이 깨집니다. 특히 복부비만의 경우
복부의 체중이 늘면 요추의 전만을 일으키거나 일자허리를
만들어서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상체비만, 겨드랑이비만이 많은 경우에는 하체에 비하여
상체가 무겁다가 보니 허리디스크를 눌러서 밀려 나오게 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살을 빼고 몸의 균형을 잡아 주어야
통증을 없앨 수 있습니다..
김민희> 평소 생활 습관이나 체중 관리가
통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이군요.
그렇다면 통증 예방 차원에서
일상생활에서 주의하여야 할 사항에 대해 알려주세요.
김수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몸의 균형을 잡아 주어야 하고요.
다음은 체중 증가를 막아야 합니다. 증가된 체중은 신체의
어느 관절이나 척추에 영향을 주어 통증을 일으킵니다.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특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작업을
하는 것도 역시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또 여러 가지 치료를 하여도 낫지 경우가 있다면 스트레스,
분노, 화병, 등이 있다면 무의식적인 분노가 해결되지 않아서
통증으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의식적인 화를 없애야
합니다. 용서를 하던, 상대에게 표현을 하던, 취미활동 등으로
잠재의식에 쌓인 화, 분노를 풀어야 통증을 완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
김민희>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고 하지만
통증 역시 이러한 스트레스와 관련 있을 줄은 몰랐네요.
김민희> 네. 오늘 닥터 플러스에서는
한의사 김수범 원장님과 함께
통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동안 잘 몰랐던 통증의 정의와 원인, 증상 및
여러 가지 치료법까지 함께 알아본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원장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
김수범> 네. 감사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김민희 지금까지 닥터 플러스 였습니다.
자신의 사상체형,사상체질에 맞는 그림을 눌러보세요, 자세한 체질과 특성이 나옵니다.
사상체질(다이어트)전문 우리한의원
디스크(사상체형교정,통증)전문 우리들한의원
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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