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 육부의 기능-담, 소장,위장, 대장, 방광, 삼초!!! 마포방송

 

육부의 기능-담, 소장,위장, 대장, 방광, 삼초!!! 마포방송  

 

 

http://www.mapofm.net/ 

 

프로그램 명	공동체 라디오 100.7 마포 FM “행복한 하루” http://www.mapofm.net/
방 송 일 시	2012. 4. 4 .수. (AM 06:00 ~ 06:57) 매주 수요일 오전 6시 방송

 

스마트폰의 앱  "R2player" (통합인터넷 라디오플래이어)  채널" 마포FM"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3. 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 진 행: 박영자 2012.4.4일

 

박영자 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 시간입니다.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에서는 우리들한의원의 김수범 박사님을 모시고 진행합니다. 저번 시간까지는 오장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이번주는 오장에 이은‘육부’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박사님 모셔볼까요? 박사님 안녕하세요?

김수범 네 안녕하세요.

 

박영자 박사님~ 육부란 무엇인가요?

김수범 저번 시간까지 오장에 대해 알아 봤었지요? 흔히들 오장 육부라고 말을 하지요. 물론, 놀부는 심술보가 하나 더 있어 육장육부라는 말도 있지만요..육부는 담, 위, 대장, 소장, 삼초. 방광을 말하는 것으로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고, 저장하고 배설하는 전 과정을 육부에서 맡고 있습니다. 음식물이 소화 흡수되어 기혈, 진액, 영혈(營血) 등의 우리 몸에 필요한 중요한 성분들이지요.

 

박영자 그렇군요. 그럼 육부에 관해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김수범 먼저 담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담(膽)은 간의 아래에 붙어있는 기관으로 담낭이라 합니다. 알려지기는 곰의 담인 웅담으로 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은 중정(中正)의 기관으로 결단(決斷)을 주관합니다. 중정은 치우치지않고 정확하게 결단하거나 생각을 결정하는 의미를 말하지요. 담즙액을 분비하여 지방성분을 분해 흡수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담석증 등으로 담낭을 떼어낸 경우에 담즙의 배설이 안되어 변이 푸르며 지방성분을 먹으면 그대로 배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석증이 생기는 경우는 화나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는 경우에 화병과 같이 오는 경우도 많지요.

 

박영자 그렇군요. 그다음 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김수범 위(胃)는 위장입니다. 음식물은 가장 먼저 흡수하는 기관으로 한의학에서는 수곡(水穀음식물)의 바다(海)로 보고 있습니다. 위는 음식물을 소화시켜서 음식물의 정기를 형성하고 숙성시키며, 오장육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원천입니다. 만일 위장의 기능이 안되어 위기가 못 내려가서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구토(嘔吐)를 하지요.

 

박영자 네. 알겠습니다. 박사님. 위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구토를 하게 되는 것이로군요. 그러면 육부 중 하나인 소장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김수범 소장(小腸)은 위장에서 섞고 비장에서 소화액을 분비하어 우리 몸에 흡수되기 편해진 것을 분류하여 흡수하는 기관입니다. 위에서 분해되고 소화액과 섞여서 내려가면서 음식물을 흡수하여 간과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음식물의 성분을 분류하여 맑은 기운은 수액성분으로 방광으로 내보내고, 나머지 찌거기는 대장으로 내보냅니다. 소장에서 음식물이 분류되지 않으면 설사를 하거나 소변의 배설이 되지 않습니다.

 

박영자 그렇군요. 다른 육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세요.

김수범 대장과 방광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대장(大腸)은 음식물이 소화흡수되고 남는 찌거기인 조박(糟粕)을 모아서 항문을 통하여 배출하는 기관입니다. 대장은 전도(傳導)의 관(官)으로 변화(變化)가 나타난다고 하여 변화되고 남을 찌거기를 다른 형태로 배설을 합니다.

방광(膀胱)은 진액(津液)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우리 몸에서 진액의 성분이 혈액이나 영양분으로 쓰여지고 남은 수분은 전신을 돌다가 신장에서 걸러져 나와서 방광에 쌓이게 됩니다. 또 소장에서 음식물이 흡수되어 맑은 것이 모아져서 방광으로 옵니다.

 

 

박영자 알겠습니다. 그 외 신체를 나누는 기준이 있나요?

김수범 네. 있습니다. 삼초라고 하는데요. 삼초(三焦)는 형태는 없으면서 작용만을 나타냅니다. 몸을 상초, 중초, 하초를 나누어서 몸을 순환되게 따뜻하게 태워주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으면서 작용을 하여 호르몬의 기능과 비슷하다.

상초(上焦)는 혀밑에서 부터 위(胃)장의 윗부분에 속하는 부분입니다. 흉부로써 심폐(心肺)가 해당됩니다. 기(氣), 혈(血), 진액(津液)을 전신에 골고루 순환시켜 피부와 말초에 까지 이르게 하지요.

중초(中焦)는 위(胃)장의 윗부분에서 위장의 아랫부분까지 속합니다. 상복부로써 비장과 위장이 있으며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을 섭취하는 작용을 합니다. 몸안에 들어온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고 기, 혈, 진액 등의 영양성분으로 만드는 작용입니다.

하초(下焦)는 위(胃)장의 아랫부분에서 음낭과 항문의 부위까지를 말합니다. 하복부로써 간(肝) 신(腎) 대장(大腸),소장(小腸), 방광(膀胱)이 포함되며 흡수와 배설의 작용을 합니다.

 

박영자 오늘 육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 주 도 건강한 의학 정보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요.

김수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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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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