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체질약선(음식)

삼복더위, 전통적 삼복음식으로 이기자.이열치열??

우리들한의원 2011. 7. 29. 15:40

 

삼복더위, 전통적 삼복음식으로 이기자.이열치열??

소음인은 탈진.., 소양인은 열받아... 태음인은 땀이 많아...

 


 

초복이 넘어가며 삼복더위가 시작된다. 장마전선으로 인하여 아주 더운 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후덕 지근한 무더위는 우리 몸을 개운치 않게 한다. 요즘은 날씨가 더웠다 추웠다 변덕이 심하여 올 여름은 혹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삼복더위는 체질에 따라서 기운을 빠지게 하기도 하고 열을 받게 하기도 한다. 가끔 생각헤 한다.

옛날에도 날씨는 무더웠을 텐데 선조들은 에어콘이 없이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다. 아마 커다란 부채와 시원한 정자, 원두막에서 보내지 않았을까? 우리 조상은 삼복더위가 되면 삼복음식을 먹음으로써 여름철의 체력을 유지하였다. 수천년 내려온 삼복음식은 요즘의 현대인에게도 기운을 나게 한다. 그러나 좋다는 보양식을 먹어보지만 효과를 못느끼는 경우가 많다. 체질에 맞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자신의 사상체질에 맞는 삼복음식이 무더운 삼복더위를 이기는 비법이다.

삼복더위에 가장 힘든 체질은 열이 많은 소양인이다. 조금만 더워도 몸에 열이 나고 안절부절 못하고 화를 참지 못한다. 심한 경우에는 머리와 얼굴에만 땀이 나거나 얼굴이 붉어지거나 가슴이 터질 것 같고 머리가 아프고 눈에 충혈이 생긴다. 남들과도 쉽게 다투기 쉽다. 평소에 열이 많은데 여름의 무더운 열기가 합쳐져서 더욱 심해진다. 가슴과 머리의 열을 내려주고 신장의 음기를 보충하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삼복의 보양식은 임자수탕이다. 시원한 깻국물을 만들고 여기에 오리고기와 국수를 넣어서 시원하게 먹는 음식이다.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다. 성인병이 있거나 비만하다면 시원한 냉면도 더운 여름을 이기는 방법이다.

 

화가 많은 태양인도 여름이 힘들다. 소양인과 같이 열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지만 쉽게 화를 내며 분을 참지 못한다. 기가 위로 많이 올라가고 몸 밖으로 발산되는 기운이 강하다. 항상 마음을 안정하고 행동을 옮기기 전에 두세번 생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식은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보다는 시원하고 맑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태양인의 보양식은 많지가 않다. 시원한 성질의 붕어를 담백하게 탕이나 찜으로 먹는 것이 좋다.

 

느긋하고 무엇이든 잘 먹는 태음인은 땀이 너무 많이 나서 힘들다. 평소에 땀이 많은데 날씨가 더우니 더욱 귀찮다. 하지만 땀을 내는 것은 건강에 좋다. 땀이 안나면 몸 안에 있는 열을 발산하지 못하여 더욱 답답해진다. 운동을 하던 목욕을 하던 땀을 좍좍 내주고 샤워를 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전통적으로 삼복에 먹는 음식은 얼큰하며 담백한 육개장으로 태음인에게 가장 좋다. 너무 흔해서 무슨 삼복음식이 되는가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육개장은 전통 삼복음식으로 태음인에게는 보신탕보다 효과적이다. 그러나 성인병. 비만,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질환이 있다면 콩국수를 시원하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꼼꼼하고 완벽한 소음인은 무더운 여름에 덥지는 않다. 그러나 과로나 체력이 떨어지면 갑자기 탈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어느 날 갑자기 무력해져서 거의 행동하기가 힘들다. 소음인들은 양기를 보해주고 땀을 막아주어야 한다.

여름철 삼복더위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음식은 삼계탕이다. 양기를 보해주고 땀을 막아주는 음식이다. 또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알려진 보신탕도 소음인에게 가장 잘 맞는다. 특히 소화가 잘되고 양기를 도와주며 땀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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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수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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