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체질약선(음식)

[스크랩] 화와 열이 많은 사람의 여름 보양식_임자수탕

우리들한의원 2011. 8. 17. 01:54

화와 열이 많은 사람의 여름 보양식_임자수탕

 

임금님의 수랏상에 올랐던 임자수탕(荏子水湯)

 

 

 

     

 요즘은 삼복 더위의 중간으로 일년중의 가장 더운 때이기도 하고, 덥거나 습한 변덕스러운 날씨에 몸이 많이 상할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비가 오지 않을때는 무더위로 여름을 알리는 지금 이시기에 가장 힘든 사람들은 역시 화와 열이 많거나 얼굴이 븕거나 얼굴에 여드름이 많거나 소양인들이다.


 일반적으로 봄, 가을에 보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임상적으로 보면 일년중에 가장 힘들 때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화와 열이 많은 사람들이나 소양인들은 여름에 몸와 화와 열을 내리는 보약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흔히들 여름의 몸 보신으로 먹는 음식을 생각하면 삼계탕과 보신탕을 많이 생각한다. 그러나 화와 열이 많은 사람들은 남들이 몸에 좋다고 먹기는 먹지만 실제는 몸에는 해를 줄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비만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몸에 나타나는 이상증후를 금방 느낀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먹으면 머리가 아프고 혈압이 10-20정도는 올라가는 것을 실제 느낀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몸의 열감을 느끼거나 몸이 가렵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괜히 화가 많이 나고 참지 못하는 경우에는 삼계탕과 보신탕이 맞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화와 열이 많은 사람은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란 말인가?!


여기에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찾을 수 있다. 많이 알려져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임자수탕이라는 음식이 있다. 이것은 임금님이 먹던 음식으로 깻 국물에 오리를 고아서 살을 세로로 찢어서 놓고 여기에 국수를 넣어 시원하게 차린 음식으로 시원한 맛과 함께 고단백의 영양을 보충하여 주는 음식이다.


 서민들은 주로 콩국물에 국수를 먹었지만 임금님은 깻 국물에 국수와 오리고기를 넣어서 먹은 귀족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주재료인 오리고기는 찬 성질로 열을 내리고 음기를 보충하고 허한 것을 보하여 준다.


 또 몸의 허약, 소갈증, 무기력증, 식욕부진, 설사, 허약성 부종에 효과적이다. 흰 참깨는 성질이 차고, 위와 장의 열을 빼주고 기혈을 잘 통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검은 참깨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간과 신장의 기력을 보해주고, 뼈를 튼튼히 하며 근골을 강하게 한다. 그래서 자신이 필요에 따라서 흰 참깨나 검은 참깨를 선택을 하여 만들면 된다.  


 따라서 임자수탕은 화와 열이 많은 소양인들에게는 가장 좋다. 몸 안의 화와 열을 빼주고 음기를 보하여 주며 여름철의 기력이 없어지기 쉬운 때에 체력을 보충하여 줄 수 있다.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먹고 부작용이 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몸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증세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 요리법 >


준비물: 오리고기 1마리, 흰깨 1컵, 국수, 오리알, 오이, 밀가루,  파, 마늘, 생강등 


1. 오리를 씻어 파, 마늘, 생강을 썰어 넣고 삶는다.

2. 오리가 삶아지면 살은 건져내 결대로 가르고 국물은 기름을 제거하고 차게 식혀 힌다.

3. 흰깨는 식혀서 껍질을 벗긴후 타지 않게 볶은후 곱게 으깨어 오리국물을 섞어 믹서로 간후 체에 밭쳐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4. 그릇에 오리고기를 나누어 담고 국수를 넣은 후 오이, 오리알지단 등을 고명으로 얹고 차게 식힌 깻국물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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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리들한의원입니다.
글쓴이 : 배낭메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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