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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공부자세가 디스크를 예방. 온종일 컴퓨터게임과 씨름 목 빠질라

우리들한의원 2009. 12. 11. 22:22

 

바른 공부자세가 디스크를 예방, 온종일 컴퓨터게임과 씨름 목 빠질라


요즘의 급변하는 세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활과 직업에 변화를 주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컴퓨터의 보급으로 이제는 컴퓨터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으로 변하였다. 시간을 가지고 나름의 개별적인 글씨를 쓰던 시대와는 다르게 자판을 두드리며 얼마나 빨리 입력하는가가 능력으로 인정을 받는다. 컴퓨터의 개발은 세계를 하나로 묶고 짧은 시간에 대량의 정보를 빨리 처리할 수 있어 일의 능률을 급속도로 향상시켜 생활과 업무에 많은 편리함을 주었다.


그러나 부작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컴퓨터증후근”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이다. 자신의 컴퓨터를 하는 자세를 살펴보자. 자신이 보아도 마음에 안 드는 자세가 많이 나올 것이다. 가장 흔한 자세가 고개를 쭉 빼고 모니터에 빨려들어 갈 것 같은 자세, 한쪽 다리를 걸쳐놓은 자세, 다리를 꼬고 작업을 하는 자세, 전화를 한쪽으로 받으면서 작업하는 자세, 한쪽 손만을 올려놓고 마우스 작업을 하는 자세, 고개를 푹 숙인 체 작업을 하는 자세, 몸은 앞을 향하는데 자판이나 마우스는 한쪽을 향하고 있는 자세 등등 다양한 자세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는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두통, 현훈증, 항강증, 견갑통, 척추전만증의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이런 자세에 과로, 스트레스, 긴장이 같이 나타난다면 이러한 증세들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먼저, 자신의 앞에 높인 모니터를 보자.

잘못 알려진 상식으로 모니터가 눈보다 얕아야 좋다고 하여 낮게 놓거나, 심하면 책상의 유리판 속에 모니터가 놓아진 경우도 있다. 이동의 편리성으로 노트북을 쓰면서 고개를 푹 숙이고 모니터를 보는 경우도 있다. 일에 쫓기고 긴장하고 집중을 하다보면 머리를 앞으로 빼고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자세로 오래 작업을 하다보면 일자목, 거북목을 만드는 원인이 되고 심하면 목디스크와 척추질환의 원인이 된다.

 

왜, 목, 어깨의 통증, 목디스크, 척추질환이 오는 것 일까?

정상인은 옆면은 귀의 뒷쪽과 어깨의 중심이 일직선상이 되어야 한다. 목이 앞으로 나간 사람의 옆면을 보면 상당수는 거북목, 오리목과 같이 어깨의 중심이 뒷머리과 일치하며, 몸의 상체도 골반에서 앞으로 나간다. 신체역학적으로 머리가 몸의 중심에 있으면 목 주위의 근육이 편하지만 머리가 앞으로 나가면 약 5-8kg 정도의 머리의 무게만큼 목주위의 근육이 항상 잡아주어야 하니 뒷목, 어깨의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자세가 오래되면 만성적으로 목의 근육이 긴장이 되고 머리가 앞으로 나가서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 척추질환, 목, 어깨의 통증이 발생한다. 

키보드만 쓰다가 마우스를 쓰면서 목디스크도 증가하였다. 키보드만 있을 때는 양손을 올리고 작업을 하여 좌우의 대칭은 되지만 마우스작업만을 하다보면 좌우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을 한다. 어느 순간에 마우스만 잡으면 목에서 손으로 전기가 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한쪽으로 마우스를 쓰다보면 자세가 기울어지고 경추가 휘어지면서 경추의 측만증과 함께 목디스크가 나타난다.

노트북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컴퓨터가 클 때는 들고 다니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였지만 작아지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 변하였다. 어느 정도 작업을 할 정도의 노트북이라면 적은 무게는 아니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다 보니 자세에 많은 영향을 준다. 한쪽팔로 들고 다니면 한쪽의 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척추측만증이 되고 몸이 기울어져서 어깨의 높이가 달라진다. 그래서 등에다 메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등에 배낭처럼 메면 몸의 중심이 뒤로 가니 중심을 잡기위해 머리를 앞으로 내밀게 되어 일자목, 거북목의 원인이 된다. 

어떻게 하면 일자목, 거북목을 예방하고 목, 어깨 부위의 통증, 측만증, 목, 허리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을까?

모니터를 바르게 놓아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모니터가 책상의 중앙에 있으면서 눈의 높이가 모니터의 1/3하단에 맞추어지는 것이 일자목과 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목은 모니터의 높이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모니터의 아래에 책이나 예쁜 상자를 밑에 놓아서 모니터의 높이를 올려서 보고 있다. 여건상 모니터를 정면에 놓지 못한다면 주기적으로 모니터의 위치를 왼쪽에서 오른쪽,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우스작업을 할 때에는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습관적으로 한쪽 팔만 올려놓고 작업을 한다면 거의 경추의 측만증과 목디스크의 원인이 된다. 양손을 똑같이 올려놓고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일 이미 평소에 많이 쓰는 손으로 마우스를 잡으면 바로 통증이 오는 경우에는 반대쪽 손을 쓰는 것이 좋다. 마우스를 할 때에 한쪽 손 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오른손, 왼손을 번갈아 가면서 작업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의자에 앉는 자세도 상체를 너무 앞으로 빼거나 한쪽다리를 올리고 작업을 하거나 삐딱한 자세로 앉거나 상체를 너무 뒤로하고 작업을 하는 경우 모두 목과 척추에 영향을 준다. 허리를 바르게 펴고 바른 자세로 작업을 하는 것이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걸어다닐 때는 되도록 가볍게 하여야 한다. 노트북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인터넷상에 보관을 하거나 USB나 CD에 저장을 하여 갖고 다니면서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꼭 갖고 간다면 최대한 가볍게 하여 들고 다닌다. 힘이 덜 든다고 배낭처럼 매는 것도 좋지만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있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들고 다닐 경우에는 가방을 두 개로 하여 한쪽손은 노트북을 반대쪽 손은 다른 소지품을 들어서 무게를 분산하며 균형을 잡아 주어야 한다.   

일자목, 거북목의 자세가 나타난다면 바르게 앉아서 위, 아래의 앞 잇빨을 부딪히는 “고치법”이라는 치아운동법을 시간이 날 때마다 한다. 계속하면 아래턱이 앞으로 나오면서 경추가 뒤로 가고 일자목, 거북목의 증세가 감소된다. 

긴장과 스트레스는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자기 나름의 스트레스나 긴장은 빨리 풀어버리는 방법을 알아서 해결을 한다. 항상 즐겁고 보람찬 마음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긴장을 풀어주며 통증도 예방하는 방법이다. 

 

 

 

 

사상체질(다이어트), 디스크(사상체형교정,통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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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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