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체질다이어트

소양인비만-열을 내리고 신장을 강하게....

우리들한의원 2008. 5. 15. 20:50
 

상체비만이 많은 소양인


태음인 다음으로 많은 체질인 소양인은 일반적으로 살이 잘 안 찐다. 성격이 급하고 직선적이고 행동이 빠르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 항상 움직이는 특성이 있어 살이 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먹는 것은 남들보다 많이 먹지만 살이 안 쪄서 비만한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소양인에게도 살이 찐다. 현대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교통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걷는 양이 줄어들고 운동도 부족하다보니 자연히 살이 찐다. 또 우리의 주위에는 항상 맛있고 고 칼로리의 먹기 편리한 음식이 우리주위에 즐비하다. 모두 살이 찔 수 있는 환경이다.

 

 또 소양인이 긴장을 하거나 화가 위로 많이 올라가면 상체에 기혈의 순환이 안되어 살이 찐다.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하초에 음기가 부족해지면 부으면서 살이 된다. 대변의 배설이 안 되어도 비만이 온다. 신경을 쓰거나 술, 육류, 고 칼로리의 음식 등을 먹어서 점점 몸에 열이 점점 쌓이게 되면 식욕이 항진이 되어 살이 찌개 된다.

 

 소양인들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몸의 화와 열을 내려주어 상체의 기혈순환이 잘 되게 해야 한다. 또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어 음기를 보충하고 변비를 예방하여야 한다. 전반적으로는 육류보다는 신선한 과일 야채, 특히 오이 등을 먹는 것이 좋으며 마음을 안정하여 화와 열이 안 생기게 해야 한다. 과도한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다면 하루 식사를 두끼로 바꾸어 총 칼로리의 양을 줄이며 이러한 생활을 3개월 이상 생활하여 나중에는 세끼를 먹으면 부담이 될 정도가 되어야 살을 뺄 수 있다.

 신장의 기능이 원활하면 혈액 속의 노폐물을 체외로 내보내며 과도한 수분도 나가게 되어 붓는 증세가 없어진다. 신장의 기능이 약하며 몸 안의 과도한 수분을 배설하지 못하면 비만증세가 오게 된다. 신장을 보하며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옥수수차나 옥수수수염차가 좋다. 몸의 열이 생기기 시작하여 상초에 모이게 되면 갈증이 심하여 물을 많이 먹는다. 열이 위장에 모이게 되면 먹어도 먹어도 계속하여 배가 고픈 증세가 나타나서 살이 찌개 된다. 대장으로 가는 경우에는 변비증세가 오게되어 비만증세가 나타난다. 열을 내리고 변비를 풀기 위하여서는 동규자차를 마시면 좋다. 소양인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 화와 열을 내리고 음기를 보충하여 부종과 변비를 푸는 것이 살을 빼는 지름길이다.

 

우리(들)한의원장 

대한한의동통학회장

김 수 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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