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척추 환자들의 스윙

골프 스윙을 클래식 스윙과 모던 스윙으로 나눕니다. 큰 차이점은 척추의 꼬임을 얼마나 더 잘 이용하느냐는 것으로 대변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골프와 모던 골프가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봅시다.

클래식 골프 스윙
골반을 어깨 즉 척추가 돌아가는 만큼 최대한 같이 돌립니다. 이것은 요추에 걸리게 되는 비틀림을 최소화 시켜줍니다.

모던 골프 스윙
골반의 회전을 제한 한 채 척추를 최대한 비틀어 등과 어깨의 근육에 힘을 비축해 스윙 스피드를 최대한 높여줍니다.

 

시니어/척추 환자의 스윙
모던 골프 스윙이 골반이나 하체의 움직임을 더 제한 하고 척추의 꼬임을 더 많이 일으켜 파워를 더 얻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척추의 측면에서는 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피니시 자세만 보면 클래식 스윙의 경우 역 C 자 형태의 피니시로 척추의 과신전을 일으킨다고 해서 더 척추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도 사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피니시 자세만을 본다면 일리가 있지만 전체 스윙의 과정을 살펴 보면 척추 환자들에게는 클래식 스윙이 더 부담을 줄여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고 여가 시간을 오래도록 즐기기를 원하는 많은 시니어 골퍼나 환자들의 경우 클래식 스윙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화도 스파이크가 없는 것을 권합니다. 발바닥이 스윙 시 완전히 고정되면 그만큼 스윙은 안정되고 척추의 꼬임도 많겠지만 척추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백스윙 시 앞쪽 발 뒤꿈치를 살짝 들어 척추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파워는 줄겠지만 척추의 꼬임 보다는 몸통과 하체 전체를 이용하여 척추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출처 : Fre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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