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수험생,성장법

체질에 따른 청소년 키크는 방법

우리들한의원 2007. 7. 28. 08:28

<< 청소년의 키크는 방법 >>


요즘의 학생들의 매우 키가 크다. 여자는 170, 남성은 175cm 이상은 되어야 작지 않다고 생각을 하며  여자는 165cm, 남자는 170cm 아래인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에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아이들이 크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안타깝기만 하다.

 

과연 유전적인 면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연구에 의하면 유전적인 요소는 23%정도이고 영양적인 면은 31%, 운동적인 면은 20%, 환경적인 면은 16%정도로 유전적인 요소는 1/5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유전적인 조건이 열악하더라도 그 외의 요인을 조절하여 준다면 충분히 키가 클 수 있다.

 

언제 키가 많이 크는 것일까?

자신이 가장 잘 자라는 시기에 커야지 가장 효과적으로 키를 클 수 있다. 일반적으로 키가 크는 것은 성장판이 닫혀 있지 않은 때가 가장 잘 자란다. 키크는 시기는 남자의 경우는 11-15세로써 중학교와 고등학교때에 많이 자라고 여자의 경우는 9-13세로써 국민학교와 중학교 때에 많이 자라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있다. 그러나 성장판이 막히는 21세까지 크는 것이 일반적이며 남자는 25-28세, 여자는 23-24세 까지 크는 경우도 많이 있다. 20세가 넘어도 노력을 하면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노력을 하여 볼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을 줄까요?

현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장의 요인으로 31%를 차지하는 영양을 관리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에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D, 식이섬유가 있다. 칼슘은 뼈의 주성분이므로 가장 중요하고, 단백질은 몸의 주요 성분이며 성장호르몬의 주 성분이며, 비타민D는 뼈의 발육에 필수 성분이며, 식이섬유는 장속에 과잉으로 있는 지방, 단백질을 흡수하여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성분들이 골고루 있어야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다. 

이러한 성분이 많은 음식을 잘 골라서 먹으면 키크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먼저 잘 알려진 우유는 단백질 성분이 많고 미네랄이 충분하여 성장에 좋은 식품이다. 정어리, 전갱이, 꽁치, 고등어 등은 고칼슘과 고단백질의 성분을 갖고 있다. 시금치, 쑥부쟁이, 상추, 피망 등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당근, 귤, 오렌지, 딸기, 감, 포도, 레몬, 키위 등도 비타민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성장에 도움을 준다. 그 외 현미, 흑빵, 콩류, 다시마, 미역, 김, 고구마, 땅콩, 파인애플, 바나나, 무, 우엉 등도 좋다

 

반면에 나쁜 음식들도 있다. 백미, 백설탕은 단맛이 나는 음식으로 많이 먹으면 당이 많아져 산혈액증이 되며 칼슘의 흡수가 안 된다. 그리고 인스턴트식품, 커피, 탄산수, 청량음료, 패스트푸드 등의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는 방법도 성장에 많은 영향을 준다. 우리의 몸은 적당하게 쓰면 발달이 되지만 쓰지 않는 부분은 퇴화를 하게 되어 있다. 키가 크기 위하여서는 성장판이 있는 관절의 부위를 적당하게 자극을 주어야 성장을 하게 되어 있다. 뛰거나 걸어서 성장판을 자극하여야 성장이 되지만 오랫동안 걷지 않으면 성장이 되지 않는다. 또한 너무 무거운 것을 들거나 관절에 과도한 자극이 되어도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운동은 걷기, 조깅, 경보 등과 같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이 좋다. 수영, 맨손체조, 농구, 배구, 탁구, 테니스, 중․장거리 뛰기, 댄스, 도수 체조 등도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육체미 운동, 레슬링, 유도, 씨름, 투포환, 역도 등은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운동과 병행을 하여 야 키 크는데 도움을 준다.

 

일상 생활에서도 주의를 하여야 한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하여서는 일찍자고 일찍일어 나며 7시간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과 자신있는 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병이 생기면 바로 치료하여 성장의 방해 요소를 없애고, 무거운 것을 오래 들지 않으며 정좌, 휭좌, 책상다리로 앉는 것은 되도록이면 피한다.

 

1) 생활 요법

 

1. 옷을 꽉 끼게 입지 않는다.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7시간 이상 충분히 잠으로써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3. 즐거운 마음과 자신있는 생활을 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4. 질병이 생기면 바로 치료하여 성장의 방해 요소를 없앤다.

5. 무거운 것을 오래 들어 성장에 방해되지 않게 한다.

6. 아침, 저녁으로 마음을 비우고 명상을 하여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7. 정좌, 휭좌, 책상다리로 앉는 것 보다 의자에 앉는 것이 성장에 좋다.

 

 2) 음식 요법

 

1. 음식은 지방,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단백질을 많이 먹는다.

2. 백미, 백설탕 많이 먹거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핏속의 당이 많아져 산혈액증이 되어 칼슘의 흡수가 안되므로 현미를 먹으며 설탕은 적게 먹고 편식하지 않으며 음식은 30회 이상 꼭꼭 씹어 먹는다.

3. 인스턴트 식품, 커피, 홍차, 탄산수, 청량음료 등을 먹지 않는다.

4. 야식은 과일, 우유, 생수 등으로 되도록 가볍게 먹는다.

5. 백미보다는 현미를 먹으며 가끔 빵을 먹는 것도 좋다.

6. 자연수, 우유, 정어리( 전갱이, 꽁치, 고등어), 시금치( 쑥부쟁이, 상추, 피망), 당근, 귤  (오렌지, 네이플, 딸기, 감, 포도, 레몬, 키위) 등이 키를 크게 하는 성분이 많으며 그 외 현미, 흑빵, 콩류, 다시마, 미역, 김, 고구마, 땅콩, 파인애플, 바나나, 무, 우엉 등도 좋다

 

  3) 운동요법

 

1. 매일 한시간 이상 걸으며 조깅, 런닝을 하되 무리는 하지 않는다.

2. 좋은 운동은 수영, 맨손체조, 조깅, 농구, 배구, 탁구, 테니스, 중?장거리 뛰기, 댄스, 도수 체조 등이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과 생활이 중요하다.

 

소음인

꼼꼼하고 내성적이고 위장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가장 왜소한 체질로서 키가 작은 편이다. 음식물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적고 소화흡수가 안되어 충분하게 뼈성분을 보충해 주지 못하여 키가 안 크는 경우가 많다. 먼저 비위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충분히 음식을 소화시키고 그 다음에 뼈를 튼튼히 하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키가 커질 수 있다. 좋은 음식으로는 귤, 오렌지, 시금치, 멸치, 미꾸라지 등이며, 차로는 신장의 기능을 돕고 관절을 튼튼하게 하여 주는 두충차가 좋다.

 

소양인

 활동적이고 직선적이고 화와 열이 많은 소양인은 신장의 기능이 약한 체질로써 선천적인 기운이 부족하면 키가 크지 않는다. 따라서 마음을 안정하고 화를 적게 내며 선천적인 힘의 근원인 신장에 음기를 보충하여 주는 것이 키가 클 수 있는 비결이다. 좋은 음식으로는 등푸른 생선, 해삼, 우엉, 가지, 당근, 바나나, 파인애플, 딸기, 키위 등이 좋으며, 차로써는 신장의 음기를 보해주는 구기자차, 산수유차가 좋다.

 

태음인

느긋하고 참을성이 많고 잘 먹는 태음인은 체격이 크고 건강하므로 대체로 키도 크고 체격도 좋은 편이나  비만한 경우에는 순환이 잘 안되어 키가 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흡수된 음식물을 몸 안에서 충분히 활용하여 흡수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을 하고 땀을 내주는 것이 중요하며 과식은 피해야 한다. 좋은 음식은 우유, 콩, 고구마, 미역, 다시마, 김, 무, 땅콩 등이 좋으며, 차로써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속단차가 좋다.

 

태양인

영웅심이 많고 선동적인 태양인은 발산기능이 강하여 상체는 건강하나 하체는 약해 키가 잘 안 큰다. 따라서 위로 상승하는 기운을 내려주고 마음을 안정하고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마음을 안정하고 화를 적게 내야 한다. 좋은 음식은 감, 포도, 모과 등이 좋으면 차로써는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여주는 오가피차가 좋다.

 

 

 

우리(들)한의원장  김수범 올림

www.woor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