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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 여름철의 더위병, 사상체질과의 관계는?! 마포FM방송

우리들한의원 2012. 6. 24. 21:40

 

서병? 여름철의 더위병, 사상체질과의 관계는?! 마포FM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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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명

공동체 라디오 100.7 마포 FM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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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송 일 시

2012. 6. 27 .. (AM 08:00 ~ 09:00)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방송

스마트폰의 앱  "R2player" (통합인터넷 라디오플래이어)  채널" 마포FM"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박영자 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 시간입니다.20120622

 

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에서는 우리들한의원의 김수범 박사님을 모시고 진행합니다. 오늘은 서병(暑病), 더위병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박사님 모셔볼까요? 박사님 안녕하세요?

김수범 네 안녕하세요.

 

박영자 요새 너무 더워요. 까딱하단 더위병에 걸릴 것처럼요.

김수범 어느덧 무거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계속이 되면 오는 병이 바로 서병(暑病), 더위 먹는 병입니다. 요즘은 냉방시설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더위를 먹는 사람은 드물죠. 하지만 더운 나라에 여행을 하거나 뜨거운 곳에서 등산을 하거나 해수욕을 하거나 무더위에 오래 노출이 되면 서병(暑病), 더위병에 걸리게 됩니다. 흔히 더위를 먹는다는 이야기죠. 특히 휴가를 잘못가서 더위병에 걸린다면 가을에도 힘들게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박영자 더위병이 참 무섭죠. 더위병의 증세는 어떤가요?

김수범 일반적으로 더위병에 걸리게 되면 열적인 증세가 많이 나타납니다. ,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가쁩니다. 편안하면 말이 많아지고 몸에 열이 생기고 갈증이 심하며 머리가 아프고 땀이 저절로 흐르며 권태롭고 피곤해집니다. 혹은 하혈(下血)을 하기도 하며 피부의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인사불성이 되어 쓰러집니다. 그러나 이 증상들이 모두에게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체질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을 하기 때문입니다.

 

박영자 그럼 각 체질에 따라 더위병이 오는 원인과 각 체질에 따른 더위를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김수범 체질적으로 가장 힘들어하는 체질은 소양인들입니다. 소양인들은 평소에도 열이 많은데 무더운 여름이 되면 더욱 열을 받습니다. 내부의 열과 외부의 열이 합쳐저서 더욱 열을 받는 것입니다. 열이 많이 나서 답답하고 화가 자주 나며 남들과도 많이 다투게 됩니다. 밤에도 남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혼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자야지 잘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원한곳에 있기를 좋아하고 얼음물과 아이스크림 등의 찬 것을 좋아합니다. 소양인들은 열을 많이 내려 주어야 합니다. 수박, 참외, 바나나, 파인애플, 메론 등의 신선한 여름과일 열대과일과 오이, 흰 날배추, 상추 등의 시원한 야채를 먹고 육류보다는 새우, 조개, 오징어 등의 시원한 해물류나 등푸른 생선, 회종류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박영자 소양인 말고 다른 체질인 사람들도 설명해주세요.

김수범 네 다음은 태양인들에 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소양인보다는 열이 적지만 화가 많아서 화가 많이 나고 답답하며 안정이 안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욱 저돌적이 되고 흥분하기가 쉽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하며 화를 적게 내고 소양인과 같이 해물류, 야채류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태음인들입니다. 태음인들 중에는 땀이 안 나고 몸이 찬 경우에는 땀을 내주면 몸이 더욱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여름이 힘들지 않으며 운동을 하거나 목욕, 온천 등을 통하여 땀을 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태음인 중에 열이 많은 태음인들은 역시 힘듭니다. 얼굴이 붉고 비만하고 화가 많은 경우로써 열이 많은 태음인입니다. 이들은 더운 여름이 되면 소양인과 유사하게 답답하고 쉽게 화가 나고 흥분을 하며 가슴과 머리쪽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이 많은 태음인들은 술, 육류, 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먹어서 열이 많이 발생하고 더위를 많이 탑니다. 고단백의 저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육류보아는 생선, 야채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땀을 많이 내주어야 합니다. 머리, 얼굴, 손 등의 특정부위의 땀이 아니라 전신의 땀을 내주어 몸의 열도 빼고 기혈의 순환을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박영자 그럼 마지막으로 소음인이 남았네요.

 

김수범 가장 여름을 좋아하는 체질은 소음인입니다. 소음인들은 평소에 몸이 차서 추위를 많이 타는데 여름에는 오히려 따듯하니 가장 활동하기 편한 때입니다. 남들은 더운 날씨에 더워서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불평을 하지만 소음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약간 더운 날이지만 견딜만하죠. 오히려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놓은 곳에 들어가면 추워하며 오래 근무하는 경우는 감기에 걸리기도 합니다. 감기라고 하기 보다는 냉방병에 걸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과로를 하거나 긴장, 스트레스 등으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땀이 나며 탈진이 되며 활동을 거의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음인은 땀을 안나게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삼복더위에 삼계탕을 먹으면 기운이 납니다.

박영자 오늘 '서병, 더위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 주 도 건강한 의학 정보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요.

김수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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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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