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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법칙, 한의학의 법칙 음양!!!!-마포방송

우리들한의원 2012. 2. 17. 17:58

자연의 법칙, 한의학의 법칙 음양!!!!

 

프로그램 명

공동체 라디오 100.7 마포 FM “행복한 하루

http://www.mapofm.net/

방 송 일 시

2012. 2. 23 .. (AM 06:00 ~ 06:57)

#3. 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 BGM: 건강상담소 시그널

진 행: 박영자 2012,2,17일 녹음

 

                     박영자 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 시간입니다.영자의 친절한 건강상담소에서는 우리들한의원의 김수범 박사님을 모시고 진행합니다. 이번 주는한의학과 음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박사님 모셔볼까요? 박사님 안녕하세요?

                     김수범 네 안녕하세요.

 

                      박영자 선생님, 한의학 하면 역사와 전통, 그리고 우리 몸과 관련된 체질 같은게 떠오르는데요. 이런 방식들이 한의학만의 독특한 매력인 것 같아요. 혹시 한의학이 서양 의학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어떤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김수범 한의학의 역사는 수천년전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오랜 시일이 걸렸지만 아직도 한의학에서는 고전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양의학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이론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과는 다릅니다. 근본을 알기 위하여 계속 고민하고 생각을 합니다. 자연의 이치를 알기 위하여 우리몸의 생리를 생각하고, 우리몸의 상태을 알기위하여 자연의 이치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마 동양과 서양의 자연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서양은 분석적인 면이 강하여 계산적입니다. 그러나 동양은 전체를 보고 직관적으로 보는 면이 강합니다. 서양에서는 과학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것이 많습니다. 과학적, 기술적인 것이 전부인것 같지만 부족한것이 많숩나다. 자연적, 정신적, 심리적인 면이 우리몸과 자연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양은 우주의 힘, 마음과 정신의 힘을 항상 생각을 합니다. 한의학이나 동양철학에서는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자 근본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군요. 그래서 확실히 한의학 치료범이 서양과 다르게 발전한 것 같네요. 그렇다면 한의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이론은 무엇인가요?

 

                      김수범 바로 음양(陰陽)입니다. 태극기의 빨강과 파랑으로 그려진 태극마크가 바로 음양을 표시합니다. 우리의 태극마크를 보고만 있어도 계속 변화되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음양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한의학에서의 성서와 같은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소문(素問) 음양응상대론(陰陽應象上大論)에서 보면 음양의 정의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여 놓았습니다.

 

                     박영자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김수범 음양은 천지(天地)의 도()라고 하였습니다. 하늘과 땅으로 구성된 자연계의 모든 현상이 바로 음양의 이치에 따라 대립과 통일의 근본원칙에 따라 운행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만물(萬物)의 강기(綱紀)라고 하였다. 모든 사물은 가장 기본이 되는 규칙이나 법칙이 바로 음양입니다. 변화(變化)의 부모(父母)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물의 변화되는 것은 음양에 의하여 발생하는 근본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생살(生殺)의 본시(本始)라고 하였다. 사물의 생성하고 소멸하는 것 모두 음양의 법칙에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신명(神明)의 부()라고 하였습니다. 자연계의 모든 신비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음양이라고 하였습니다. 필구어본(必求於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을 치료하는데 반드시 음양의 근본에 따라서 찾아야 합니다..

 

                      박영자 천지의 도. 음양의 규칙이 곧 자연의 규칙이고 이런 규칙이 똑같이 인간의 몸에도 적용된다. 이런 말이군요.

 

                    김수범 우리 자연계의 음양이 아닌것이 없습니다. 음양이 상호 대립과 통일 현상을 보이면서 계속 변하고 있는 것 입니다.

 

                     하늘과 땅인 천()(), 밤과 낮인 주() (), 남자와 여자인 남() (), 음식에 있어서 맛과 향인 기() (), 움직임과 정지의 동() (), 밝고 어두움의 명() (), 흥분하고 억제하는 흥분(興奮) 억제(抑制), 춥고 더움의 한() (), 안과 밖의 내() (), 있고 없음의 유() () 등의 자연 현상에서의 음양은 어느 곳에 적용을 하여도 적용이 됩니다.

 

                       박영자 조금 복잡하지만 생각해보면 이치에 맞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음양은 단순히 반대되는 개념은 아닐 것 같은데요.

 

                     김수범 좀더 깊게 들어간다면 좀더 세분할 수 있습니다. 양에는 양중양과 양중음이 있고, 음에는 음중양과 음중음이 있습니다. 이렇게 세분을 하면 아주 미세한 원자, 분자의 구조에도 적용이 됩니다. 이렇듯, 음양은 항상 서로 대항하고 서로에게 작용하며 작용을 받으며 끊임없이 나아가고 물러나는 것을 반복하며 균형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음양은 우주, 자연, 인간, 정치, 사회, 생물의 모든 곳에 적용이 되는 이치입니다. 올해는 정치의 해입니다.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정당의 흥망성쇠도 음양의 성쇠를 따릅니다. 기업, 잘 나가는 단체도 영원히 성장하는 것은 없고 흥망성쇠를 하게됩니다. 자연현상, 인체의 현상, 우주현상을 보면 음양의 이치가 아닌것이 없습니다. 항상 흥할때 기울어질것을 걱정해야 하며, 힘들더라도 노력하고 때를 기다리면 다시 흥하게 됩니다. 자신의 위치나 상태를 음양의 이치에 적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박영자 한의학에서 현대의 문제까지. 한의학은 단순히 의학이 아니라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와도 깊은 연관성이 있군요. 이렇게 한의학이 갖고 있는 특징들을 알게되니 한의학에대해서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건강한 의학 정보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요.

 

                     김수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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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다이어트)전문 우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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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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