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본 돼지독감(신종플루, SI)과 항생제, 면역기능의 관계
올해는 신종플루가 유행을 하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몇년전 사스(SARS, 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 조류독감(AI)이 발생하더니 이어 돼지독감(SI)이 전세계적으로 강타를 하며 마침내 우리나라에도 실제 돼지독감이 생겼다고 한다. 외국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돼지독감은 조류독감과는 다른 면이 있다. 조류독감이 걸리면 조류가 먼저 죽는데 돼지독감은 돼지는 죽지않고 인간에게 돼지독감이 전염이 되었다는 것이다. 보통 조류나 돼지의 병은 인간에게는 전염이 되지 않는데 최근에 와서는 조류나 돼지의 병이 인간에게 전염이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는 다른 어떤 동물이나 가축의 병이 전염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될 것같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DNA바이러스지만 돼지독감바이러스는 RNA바이러스로 복제가 정교하지 못해 복제과정에서 변이가 많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바이러스의 변형이 많아지면 백신을 만들어도 변형된 바이러스를 쫓아가지 못해 소용이 없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외부의 자극에 저항하는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돼지독감은 어떻게 하여 생겨난 것일까?
돼지독감, 조류독감을 보면 모두 우리가 키우는 가축의 독감이 인간에게 넘어온 것이다. 인간들이 가축을 키우면서 자연에 역행하는 행동에 대한 천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가축을 자연스럽게 키워서 성장하면 식용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성장호르몬이나 항생제를 남용하여 기른것이 원인인것 같다. 가벼운 병은 자체에서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으므로 조금 기다리면 자체적으로 해결을 한다. 그러나 빨리 치료하기 위해 가벼운 병에도 항생제를 남용하다보면 자신의 병에 대해 저항하는 면역기능이 점점 떨어진다. 또한 강하고 약한 균들이 서로 견제를 하면 균형을 잡고 있는데 외부의 항생제가 들어와서 다른 작은 균도 모두 죽이다 보니 항생제에 살아남은 돌연변이성만 급속도로 퍼지게 된다. 이러한 슈퍼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다. 항생제를 많이 쓴 사람들은 평소에 외부의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하여 저항을 하여본 경험이 적어서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으며 강한 바이러스인 경우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의학적인 면에서는 면역기능은 원기(元氣), 위기(衛氣), 양기(陽氣), 음기(陰氣))등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이러한 면역을 강하게 하는 기운이 자체의 방어력을 강화하여 병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다.
과연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나?
바로 늦은 감이 있지만 가축을 기를 때에 친환경적으로 키우는 것이 건강하고 면역기능이 강한 가축을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 인간도 평소에 빨리 낫는다고 항생제를 남용하다 보면 우리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서 돼지독감에 쉽게 감염이 될 수 있다. 평소에 면역기능이 강하게 유지를 한다면 어떤 강한 바이러스가 들어온다고 하여도 막아낼 수 있다.
한의학적인 면에서는 자신의 몸을 강하게 하는 것이다.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기혈의 순환을 시키며, 선천적, 후천적인 원기를 강하게 하여 외부의 침입에 대항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어떤 심한 병이 온다고 하더라도 면역기능인 위기(衛氣)가 튼튼하다면 사스, 조류, 돼지독감과 같은 난치병이 우리 몸 안에 들어와도 병에 대항할 수 있다. 반대로 몸이 허약하고 면역기능이 약하면 가장 먼저 걸릴 수 있다.
예방책으로는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자연식,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적인 가축과 음식을 먹어서 기혈이 강하고 양기가 강하며 면역기능이 왕성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가공식, 인스턴트식품, 과로, 스트레스, 긴장을 푸는 것이 필요하다.
체질적인 면에서는 가장 먼저 폐, 기관지에 오게 되므로 특히 폐, 기관지가 약한 태음인들은 특히 주의를 하여야 한다. 화와 열이 많은 소양인들도 쉽게 감염이 될 수 있다. 체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소음인들도 체력을 강하게 연마해야 한다. 태양인들은 폐의 기능이 강하므로 가장 잘 견디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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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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