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사상체질건강법

항산화제의 대표주자, 셀레늄의 체질별 식품과 효능

우리들한의원 2009. 3. 28. 23:05

 

항산화작용이 강한 셀레늄(Se)이 많은 체질별식품과 효능


항산화제를 대표하는 영양성분이라면 역시 셀레늄을 꼽을 것이다. 처음에는 1930년 셀레늄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 식물을 섭취한 가축에서 알칼리병이라는 만성중독증이 알려지면서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연구를 거듭하면서 세포막의 손상을 방지하는 항산화 효소인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의 중요 구성인자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비타민E와 함께 항산화작용을 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성인의 몸에 약 12mg 존재하며 간장. 신장, 심장, 비장 등에 분포되어 있고 일일 권장량은 남자는 70μg, 여자는 55μg이다.

 

식품중의 셀레늄은 대부분 아미노산이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의 유도체에 결합되어 흡수되며 약 80%는 소장에서 흡수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배설은 소변에서 약 60%가 배설이 되고 섭취가 많으면 호흡을 통해 폐에서도 배설되기도 한다.

 

셀레늄의 기능은 항산화작용이 강하며 암, 심장질환, 면역질환, 염증질환을 효과가 있다. 먼저 항산화기능이 강하다는 것은 항산화효소인 글루타치온과산화물 분해효소는 독성의 과산화물을 알코올과 물로 전환시켜 세포막이나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글루타치온의 주성분이 바로 셀레늄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E와 함께 항산화작용을 하는데 셀레늄이 세포질에서 과산화물을 파괴하면 적은 량의 비타민E로서 세포막에 붙은 활성산소를 작용하지 못하게 하여 항산화작용을 도와준다. 중금속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어 유기수은, 납, 비소, 카드늄, 알루미늄 등의 독성 중금속을 배설하고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비타민 A, C, E와 보조하여 과산화물을 제거하고 피부의 상태를 좋게 하여 여드름 피지선의 이상 등에 이용되며 불안, 피로, 우울, 흥분 등 정신적 질환의 호전과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다. 비타민 C의 재생을 촉진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셀레늄이 결핍되면 근육기능저하, 면역기능저하, 크론씨병, 소아의 골관절염, 백내장, 용혈성 빈혈, 간경화, 근육 손상, 고혈압, 죽상동맥경화, 근육통, 관절염, 근육 노화, 불임, 황반부 변성과 당뇨병성 신경증 등이 생긴다. 중국에서 보고 된 케샨병은 셀레늄이 부족한 케샨지방에서 어린이나 가임기의 젊은 여성들에게 울혈성 심장병이 나타나는 증세로써 셀레늄부족의 특이한 증세이다. 셀레늄의 결핍은 요오드의 결핍을 악화시키고 비타민 A, K와 길항작용이 있다.

 

반대로 셀레늄의 과잉증세는 광업, 구리, 아연, 납을 포함한 광석의 추출, 황철광 배소와 석회와 시멘트 생산, 유리, 세라믹, 놋쇠 생산, 플라스틱, 전자제품 공장, 페인트, 인쇄 잉크 등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많다. 셀레늄이 과다하면 눈, 코, 인후 점막의 자극, 재채기, 기침, 충혈과 어지러움, 호흡 곤란, 두통, 목젖의 부종이 온다. 만성 증상으로는 저색소성 빈혈, 백혈구 감소, 생리불순 등이 있다. 그 외에 구역질, 구토, 모발 소실, 손발톱의 변화, 피로, 말초 신경병증, 피부 탈색, 치석 등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셀레늄에 길항적인 아연, 비타민 A, K, 불소가 도움이 된다.

 

셀레늄은 육류, 어류, 내장류, 패류, 통곡류, 종실류, 견과류에 많으며 체소와 과일류에는 적고 토양중의 셀레늄의 양에 따라서 같은 작물이어도 차이가 난다. 셀레늄의 체질별 식품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태음인식품은 밀배아, 통밀, 통밀빵, 현미밥, 대구, 소고기, 콩, 우유, 치즈, 땅콩, 버터, 해바라기씨 등이며, 소양인식품은 가재, 참치, 가자미, 정어리, 게, 굴, 맥주 등이며, 소음인식품은 닭고기, 계란, 멸치, 오렌지, 마늘, 파 등이며, 태양인식품은 가재, 게, 굴 등이 있다.

 

사상체질(비만), 디스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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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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