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복부비만을 먼저 빼야 효과적...
나이가 들면서 점점 늘어나는 것은 복부비만. 많은 사람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복부가 나오면서 둔해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각종 병의 원인이 복부비만에서부터 오는 것이다. 복부비만이 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세는 무릎이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숨이 차고 어지럽고 항상 피곤한 증상들이다. 그 외에 동맥경화, 지방간, 고혈압, 당뇨 등의 증세도 나타나며 마지막에는 중풍이나 심장질환이 나타난다. 그러나 복부비만이 허리디스크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보통 허리가 아프면 단순히 담이 걸리거나 척추의 이상이 있거나 기혈의 순환이 잘 안 되어 허리가 아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복부비만이 오래되면 이러한 원인들 외에도 복부의 중심을 이동시켜 척추전체에 영향을 주며 심하면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된다. 즉 복부비만이 오래되면 복부의 무게가 앞으로 나가면서 체중이 앞으로 쏠리게 되고 허리의 척추인 “요추”가 점점 앞으로 나가면서 활처럼 휘어지면서 몸의 중심을 잡게 된다. 젊었을 때에는 척추가 튼튼하여 잘 버틸 수가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척추, 인대, 근육이 점점 약해지면 요추가 앞으로 계속 나가고, 요추가 계속 휘어지다 보면 압력을 감당하지 못하여 요추사이의 추간판이 쉽게 불거져 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증세가 나타난다. 압력을 받는 요추부위에서 척추사이의 디스크가 밀려 나와 다리나 허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면 바로 허리나 다리의 통증이 오는 허리디스크증세로 변하게 된다. 현대인들은 먹을 것이 풍부하고 운동이 부족하여 복부비만이 많아지면서 상당수의 복부비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은근한 요통으로 고생을 하며 증세가 심해지면 디스크증세로 변하여 고생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허리의 통증이 있다고 하면 아픈 허리나 다리 쪽 만을 치료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복부 비만이 있는 허리디스크환자라면 복부의 살을 빼야 허리디스크가 완치가 된다. 실제 치료를 하다보면 복부비만을 같이 치료하면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경우에 치료의 속도가 더 빠른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만일 복부비만을 없애지 않으면서 허리디스크를 치료한다면 치료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치료가 되어도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러한 복부비만으로 인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하여 먹는것을 조절하여 복부비만을 없애면서 허리를 바르게 펴서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배가 나왔다고 임신한 것처럼 배를 앞으로 내밀고 다니지 말고 최대한 배를 등쪽으로 붙여서 다녀야 한다. 또 등에 배낭을 매는 것은 복부비만을 더 심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복부비만은 역시 식이요법으로 먹는 것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장 살을 빼서 굶는 것 보다는 식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야채, 견과류, 해조류, 어패류, 생선류 등의 맑고 담백한 음식을 약간 모자랄듯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 육류, 기름진음식, 고열량의 음식, 튀긴음식, 단음식, 짠음식, 매운음식, 과일, 스트레스, 긴장, 국물, 과도한 수분섭취 등도 복부비만을 일으키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복부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누워서 양다리를 들어올리는 것도 복부비만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다. 그 외에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병행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사상체질(비만), 디스크전문
우리한의원, 우리들한의원
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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