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자라목, 일자목, 귀부인의 혹???
젊었을 때는 반듯하고 멋진 체형을 갖던 요즘의 꽃남, F4와 같던 사람도 어느 날 갑자기 고개가 앞으로 나오면서 거북목, 자라목과 같이 변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항상 다른 사람의 몸만 보고 다니다 보면 자신의 모습을 잘 알지 못한다. 거울을 보더라도 자신의 얼굴이나 앞면의 모습을 중심으로 많이 본다. 그래서 자신의 몸에 대하여 자세히 본다면 피부의 색깔, 흉터가 나거나 주름이 생기거나,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이나, 얼굴이 기울어져 있거나 어깨,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가슴과 흉곽의 대칭이 안 되거나 유방의 크기가 다른 것은 알 수가 있다. 그래서 항상 남모르게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신의 측면을 보는 경우는 많지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이 앞으로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몸이 왜 앞으로 나오는 것일까?
나이, 직업, 습관, 체형, 질병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가장 큰 것은 인간은 앞을 보고 걷는 보행이다. 항상 앞으로 걷기 때문에 상체가 앞으로 나아가려는 경향이 있으며 약간은 앞으로 나와 있다. 급하게 걷는 사람일수록 고개는 더욱 많이 나간다. 한국인의 급한 성격도 몸을 앞으로 나오게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학생, 직장인들은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몰두를 하다보면 고개를 앞으로 내밀고 모니터를 집중하여 본다. 이러한 생활이 오래되다 보면 고개가 앞으로 나가면서 일자목이 되며 고개만 앞으로 빠져서 거북목과 같이 된다. 또 모니터를 너무 낮게 놓고 작업을 하는것도 고개를 숙이게 되어 거북목으로 된다.
고개를 앞으로 빼서만 거북목이 되는 것일까?
아니다. 컴퓨터작업을 하지 않아도 나타난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컴맹인데도 거북목을 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바로 비만이 오는 부위에 따라서도 거북목이 나타난다. 복부비만이 심한 경우에 배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등이 굽으면서 목은 앞으로 나가서 몸의 균형을 잡으려고 하다 보면 거북목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 유방이나 가슴이 큰 경우에도 가슴이 앞으로 나가면 등이 굽어지게 되고 목은 중심을 잡기 위하여 앞으로 수그러들면서 거북목의 증세가 나타난다.
골다공증에 의해서도 나타난다. 골다공증이 심해져 흉추의 전방부위가 눌리면서 가라앉게 되면 등이 굽는 경우가 많다. 이때 등이 굽고 고개는 앞으로 나아가면서 거북목이 된다. 이때에는 목 뒤쪽의 경추7번, 흉추1번 부근에서 혹과 같이 잡혀지기도 한다. 흔히 “귀부인의 혹”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흉곽이 내려앉는 경우에도 거북목이 생긴다. 어깨를 많이 숙이거나 복근이 강하여 아래로 땡기기 시작하면 흉곽부위가 내려가면서 등이 앞으로 수그러들고 목은 앞으로 빠지면서 거북목의 증세가 나타난다.
골반과 견갑골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거북목이 생기기도 한다. 견갑골이 너무 앞으로 빠지거나 너무 뒤로 빠지거나, 골반이 너무 앞으로 기울거나 뒤로 기울면서 견갑골과 골반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목은 앞으로 나가면서 거북목과 같이 변하게 된다.
거북목, 자라목, 귀부인의 혹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어떻게해야 할까?
항상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책이나 모니터를 보는 경우네 눈높이에 맞추어 약간 아래를 보며, 고개를 바르게 하고 보아야 한다. 비만한 경우에도 몸의 중심이 이동이 되면서 머리가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하여 움직이다 보면 거북목이 되므로 살을 빼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된다. 뼈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으로 뼈가 주저앉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 운동을 할때에도 몸의 균형을 잡아줄 수 있게 몸의 전후좌우를 잘 잡아주면서 근육을 발달시켜야 한다. 앉거나 물건을 들거나 할 때에도 견갑골과 골반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여야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다.
사상체질(비만), 디스크전문
우리한의원, 우리들한의원
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수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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