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체질약선(음식)

검은식품을 먹어야 뼈,관절,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우리들한의원 2009. 1. 24. 20:31

 

노화를 방지하고 뼈,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을 보하는 검은 식품 


생활이 안정화되고 먹을것이 풍부해질수록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늙지 않고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늙게 되며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과연 무엇이 늙고 노쇠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것인가. 바로 검은 식품들이다.

 

한의학에서는 검은 색을 신장을 보해주며 뼈, 관절, 허리를 튼튼하게 하여주는 색이다. 검은 식품이나 한약은 신장을 보해주고  신장은 다시 뼈, 관절, 척추, 허리를 보해주고 머리를 검게하여 주는 효능이 있다. 여기서 신장의 역할을 양의학적인 이뇨작용을 말하기 보다는 부신의 기능인 호르몬의 역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옳다.  신장의 기능이 강해지면 뼈, 관절, 척추를 튼튼하게 하여 학생들은  키가 크는 역할을 하며 성인들은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성기능, 정력을 향상시켜주며 머리를 검게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여 항노화의 작용을 한다. 최근에 와서 검은 식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음식은 영양가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고 보기가 좋아야 관심을 끈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바로 검은 식품을 넣어서 짙은 색을 나타내어도 오히려 더 선호한다. 우유나 두유에 검은 콩이나 참깨를 넣은 것이 인기를 더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검은 콩, 검은 참깨, 검은쌀, 흑염소, 오골계 등은 모두 흰색의 음식보다 더 고급음식으로 대우 받는다.

 

검은 식품의 대표적인 것은 검은 콩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저렴한 보약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감초와 같이 쓰이면서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 작용을 하며 팔, 다리, 허리, 관절 등이 저리거나 아픈 증세에 좋고, 변비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흰콩이 영양을 공급하는 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반면 검은 콩은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 연구에 의하면 콩은 육류를 대신할 수 있는 고단백의 식품이며 피를 맑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를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체질적으로 성인병이 많이 생기는 태음인에게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검은 참깨는 시원하면서 신장의 음기를 보해주는 특성이 있다. 주위에 고소하기로 유명한 식품으로 야채, 무침위에 뿌려지는 식품으로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 기름을 짜면 유명한 참기름이 바로 참깨에서 나오는 것이다. 검은 참깨는  머리를 검게 하고 건망증을 없애고 허리, 무릎, 관절, 골수를 보하며 성기능을 회복하는 효능이 있다. 몸 안의 면역기능을 강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 흰깨가 장을 튼튼하게 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반면 검은 깨는 소양인에 좋은 식품으로 시원한 성질이 있어서 화와 열을 내리면서 신장의 음기를 보해준다.

 

오골계와 흑염소도 같은 닭이나 염소보다 검은 색은 신장을 보하여 성기능을 강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오골계는 뼈와 근육까지 모두 검은 것을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한다. 닭과 염소는 소음인에 맞는 식품으로 따뜻한 성질로서 소화가 잘 되고 신장의 기능을 강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차면서 뼈와 관절이 약한 소음인들이 먹으면 가장 효과가 좋다. 

 

김,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은 해조류들도 짙은 색으로써 검은 식품에 분류하기도 한다. 이러한 해조류들은 몸의 열을 내려주고 피를 맑게하며 몸 안의 노폐물을 없애는 작용을 하여 성인병이 있고 몸에 열이 많이 올라가는 태음인들에게 가장 좋다. 태음인중에 살이 많이 찌거나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이 있는 경우에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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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의원, 우리들한의원

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수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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