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고 어혈을 풀어주는 꽃게탕
요즘 일반사람들의 식생활의 풍습은 많이 달라 졌다고 할 수 있다. 몇 십 년 전만 하여도 굶지 않기 위하여 잘 먹어야지 영양분이 충분하게 공급되며, 잔병에도 걸리지 않고 얼굴색도 좋았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음식을 끼니를 때우기 위한 음식이라기 보다는 비만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맛있고 영양분이 골고루 있으며 어느 정도의 포만감을 주며 건강식이 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입안에 잘 맛는 음식이라면 체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그래도 기름기가 있는 음식들이 맛은 좋은 편이나 비만에 있어서는 아주 치명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찾게 되는 음식이 고단백의 저지방이며 저칼로리인 생선과 해물류를 선호하게 된다. 이러한 음식중에 맛도 좋고 비만에도 좋은 음식이 바로 꽃게탕이라고 할 수 있다.
봄, 가을에 제맛이 나는 꽃게는 우리의 식탁에서 친근하면서도 담백하고 맛도 좋고 살이 찌지 않는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성질은 차면서 약간 짠맛이 난다. 찬 성질은 열을 내리면서 음기를 보충하여 주고 어혈을 없애는 작용이 있어 타박상이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어혈이 생기거나 산후에 오는 어혈성 동통, 어혈로 인한 생리통에 좋다. 또한 담백한 성질로써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혈액순환이 안되어 동맥경화,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도 좋은 건강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체질적으로는 소양인과 태양인에게 좋다. 소양인이나 열이 많은 사람은 너무 맵게 먹는 것보다는 담백하고 맵지 않게 먹는 것이 좋고, 몸이 차거나 소음인의 경우에 먹는다면 얼큰하게 매운탕을 만들어 먹으면 게의 찬 성질을 중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몸이 너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 소음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재료 >
꽃게 2마리, 모시조개 70g, 애호박, 쑥갓 20g,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간장, 소금, 후추
< 만드는법 >
1. 꽃게를 깨끗하게 씻은 후에 등을 떼고, 몸통을 자르고, 다리의 끝부분을 잘라서 먹기 편하게 다듬는다.
2. 모시조개는 해감시킨 후에 깨끗하게 씻고, 물을 넣어 국물에 우러나게 끓인다.
3. 조갯국물에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풀고 꽃게. 애호박, 쑥갓 등을 넣고 끓인다.
4. 어느 정도 끓으면 간장, 소금, 훗추가루로 간을 한다.
우리(들)한의원장
대한한의동통학회장
김 수 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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