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질병은 아닙니다. 아래 내용에도 있지만 해열제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사람마다 특정 약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티븐스 증후군 역시 약물에 민감하게 특히 해열제 부문에서 작용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스티븐스-존스 증후군
스티븐스와 존스에 의해 보고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병명.
구역질과 고열을 동반. 전신의 피부, 눈, 구강 및 음부 에 여러가지 병변을 나타냄
피부에는 홍반성 또는 반점상의 구진, 수포(수포에서는 궤양이 형성) 이 발생
눈에[서는 결막염이나 각막염, 홍체모양체염을 함께 일으켜서 시력장애를 초래하기도 함
구강에서는 수포와 궤양을 동반하여 삼출성 홍반을 주로 하는 구내염을 일으킴
경과는 급성이며 3 - 6주 동안 치유되고 재발하는 일은 적다
원인은 약물,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
한 실험에 따르면 의학적 임상실험에서 보통 감기 약(양약)을 먹은 그룹, 감기용 한방약을 먹은 그룹과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안정을 취한 그룹으로 나누어 경과를 살펴보았다. 의외로 제일 빨리 나은 것인 한방약을 먹은 그룹, 다음은 아무것도 안 먹은 그룹, 가장 회복이 늦었던 그룹은 보통 감기 약(양약)을 먹은 그룹이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어떤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 비스켓을 약이라고 속이고 줬는데 몸이 곧 회복되었다고 한다.
열을 나게 하는 것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이다. 인간의 몸에는 병원균과 싸우는 '면역'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없애기 위해 자연적으로 열이 나도록 되어있다. 바이러스는 열기가 오르면 활동을 멈춘다. 40도의 고열이 계속 된다면 감기바이러스는 증식 못하고 점점 줄어들게 된다. 이 정도의 고열 때문에 생명의 위협이 있다던가 뇌장해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감기 약 즉 해열제나 소염제를 써서 억지로 내리면 약해지던 바이러스 도리어 늘어나기 시작한다. 그뿐 아니라 정말 생명이 위험한 병을 일으킬 때도 있다. 반대로 푹 쉬고 안정을 취하면 빨리 낫게된다. 게다가 면역이 강화돼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해열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쇼크, 아나필락시 증상, 출혈성쇼크, 재생불량성 빈혈, 스티븐 존스 증후군이 있다. 이 중 스티븐 존슨 증후군은 갑작스럽게 피부나 점막이 화상을 입은 듯한 상태가 되는 중증 부작용이다. 상태가 심해지면 피부, 내장 점막이 헐어 사망할 수도 있다. 확률은 낮지만 모두 심각하며 생명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부작용이 우리가 가장 흔히 쓰는 '해열진통제'에 있다. 또한 1999년에 개정된 부작용에는 한가지가 추가되었다. 이는 감기증상에 이은 격심한 구토, 의식장해, 경련 등의 이상이 보일 경우는 '라이 증후군'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라이 증후군'은 옛날 구미에서 많은 사망자를 부른 뇌증으로 아스피린 성분을 포함한 해열진통제를 그 원인으로 보았고, 이 아스피린을 인플루엔자나 수두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한 결과 '라이 증후군'은 거의 사라졌다.
일반적인 감기 약에 처방하는 약 즉 항생물질은 황색 포도구균이나 용연균등 '세균감염'에는 효과가 있지만, '인플루엔자'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뿐만 아니라 필요도 없는 항생물질을 계속 먹으면 세균이 약에 대한 내성을 갖게되어 항생물질이 안 듣는 세균이 일으키는 질병에 걸릴 위험성마저 생긴다. 때문에 네덜란드에서는 보통 감기에 약을 처방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국가에서 제정하였다.
감기 약의 또 다른 문제는 다제투여(多劑投與)이다. 감기로 병원에 가면 여러 종류의 약을 처방해주고, 속이 쓰릴 것이라면서 소화제까지 같이 처방해준다. 의학부에서는 감기 치료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우지 않고, 각각의 증상마다 약을 처방하기 때문에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 약을 많이 처방해주면 의사나 제약회사에는 이득이고, 환자들도 왠지 좋아한다. 하지만 먹는 약이 늘어남에 따라서 상승작용으로 부작용의 발생률도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이는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는데, 예방 접종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를 비교 조사해 보았을 때 거의 차이가 없었다. 또한 이 예방조사 또한 부작용이 있고, 국가에서 인플루엔자 접종을 의무화 했던 시기에는 그 부작용인 뇌증이나 쇼크사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다.
Q. 아이가 열이 나고 경련을 해요! 어떻하죠?
A. 감기의 원인 중 90%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인데 감기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200종 이상이 있습니다. 감기에 걸려 40도 이상의 고열이 나도 당황하지 마세요. 발열은 몸을 지키는 반응의 하나로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나 세균을 해치우기 위해 열을 내는 거니까요. 해열제를 써서 억지로 열을 내리면 몸은 편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바이러스도 따라 편해져서 왕성히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니 치유는 더뎌지죠. 물론 나이픈 어르신이나 아이들은 고열로 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해열제를 복용할 때의 위험 부담이 훨씬 큽니다. 좌우간 중요한 것은 '사람은 열 때문에 죽거나 뇌장해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몸을 식혀 줄 것. 겨드랑이 밑이나 목 뒤 동맥이 지나가는 곳을 차게 해주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마세요. 억지로 눕혀서 재울 필요도 없습니다. 아이가 하는 대로 두면 되요. '열성 경련'은 발생 후 대부분 5분쯤 지나 가라앉습니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멎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요. 하지만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의식을 잃는 등 뚜렷한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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