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옆모습- 두부(頭部) 전방증
혹시 자신의 옆모습에 대하여 관찰을 해보았나요?
자신의 머리가 몸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 유심히 본다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요즘에는 머리가 어깨의 중심보다 많이 나와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정상의 자세에서는 어깨의 중심과 귀의 뒤쪽이 일직선상에 있어야 바른 자세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이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아프고 일자목인 경우가 많아진다.
왜 이러한 자세가 많아지는 것일까?
현대인들의 사무자세에 문제가 많다. 요즘은 대부분의 일을 컴퓨터로 하면서 모니터를 많이 보게 된다. 머리를 멀리 하고 바른 자세로 모니터를 보면서 작업을 하면 영향을 적게 받지만 머리를 모니터쪽으로 수그려서 작업을 하면 5-7kg 정도의머리가 점점 앞으로 나가서면서 고개가 굳어지게 된다. 목을 앞으로 댕기는 근육은 긴장이 되어 앞으로 잡아당기고 뒤에서 머리를 잡아주는 근육은 이완이 된 상태로 변하게 된다. 그래서 컴퓨터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머리가 앞으로 나가면서 목,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특히 모니터가 낮게 놓여 있거나, 노트북을 쓰는 경우에 모니터가 아래쪽에 있어서 더욱 증세가 심해진다. 또한 게임을 많이 하는 학생이나 게임메니아들도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모니터를 볼 때는 항상 고개를 바르게 하고 모니터를 높여서 눈높이가 모니터의 중간이나 그이하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도 머리를 앞으로 나가게 하는데 영향을 준다. 복부의 비만이 되면 하복부가 앞으로 나가면서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된다. 그러면 몸의 균형을 바르게 잡기 위하여 상체를 뒤로 하게 된다. 그러면 머리가 뒤로 가면서 하늘을 쳐다보는 자세가 된다. 인체는 다시 몸의 균형을 잡고 앞을 보기 위하여 고개를 앞으로 내밀면서 숙여지게 된다. 자연히 복부는 나오고 등은 둥글게 굽어지며 머리는 앞으로 나가면서 몸의 균형을 잡게 된다. 이러한 자세가 오래되면 목, 어깨의 근육이 긴장이 되며 허리의 근육도 긴장이 되면서 목,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자세가 현재의 상황에서 자신의 자세를 유지하려는 최선의 방법이다.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뱃살을 빼서 몸의 중심이 뒤쪽으로 이동을 하면 굽은 등과 머리가 앞으로 나가는 증세는 자연히 좋아진다.
다음은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과 급한 성격도 문제가 된다. 여유로운 생활에서는 천천히 걸으며 여유가 있지만 급하면 빨리 걸어야 하고 뛰어야 한다. 현대인들의 생활이 바쁘면 바쁠수록 급해지고 빨라지면서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된다. 먼저 걸음걸이를 분석하면 발바닥의 뒷꿈치부터 발의 외측날, 새끼발가락, 엄지발가락 쪽으로 체중이 이동을 하면서 걸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급하게 걷거나 뛰는 상황에서는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발끝으로 걸음을 걸으며 다리의 앞정강이 쪽으로 체중이 실리면서 몸이 앞으로 나가고 머리도 앞쪽으로 이동하는 자세가 된다. 마음을 차분하게 갖고 발뒷꿈치부터 발 외측면, 새끼발가락, 엄지발가락이 순서대로 닿으면서 보폭을 크게하고 11자로 보행을 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운전을 할때에 의자를 뒤로 하고 등을 굽게하며 고개를 앞으로 빼고 운전을 하는 자세도 머리의 전방증을 일으키게 된다. 운전석의 의자를 90도에 가깝게 하고 허리에 보조쿠션을 넣고 고개를 뒤로 재끼듯이 하여 고개를 바르게 하고 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들)한의원장
대한한의동통학회장
김 수 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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