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외부의 물질을 해독하여 몸에 나쁜 성분이나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한의학에서 간은 장군지관(將軍之官)이라하여 외부의 침입을 막아주는 해독작용을 표현하였으며, 간장혈(肝臟血)이라 하여 혈액을 저장하고, 파극지본(罷極之本)이라하여 피곤한 증세가 나타난다고 하였다.
간의 위치는 가슴안쪽의 횡경막아래에 있는 장기로 성인의 경우 무게가 1,000~1,400g정도이며, 두껍고 큰우엽과 얇고 작은 좌엽으로 나누어 지며, 아래면에 방형엽과 비상엽이 있고 간 조직은 간 세포와 그물 모양의 모세혈관과 모세담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뇌와 비슷한 크기의 장부이며 약70%를 잘라내도 제기능을 할수 있을 정도로 재생능력이 뛰어난 장기이다.
현대인들은 많은 독소에 의하여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공기오염, 수질오염, 대기오염, 식품첨가물, 색소, 항생제, 방부제, 화학약, 각종화학약물, 중금속의 독소, 담석, 콜레스테롤, 술, 담배 등의 노폐물이 쌓이며 과로,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도 간을 피곤하게 하는 독소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독소는 간뿐만 아니라 심혈관과 오장육부에 모두 영향을 주며 간질환, 지방간, 고혈압, 당뇨, 신경통, 관절질환, 비만, 변비 등의 성인병,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간해독요법은 몸에 피해를 주는 노폐물들을 인체 밖으로 배출시켜 건강한 간으로 회복시켜는 치료법입니다. 천연약제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간해독요법으로 간에서 배출되는 노폐물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몸이 가벼워지고 피부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해독이 필요한 사람은 다음과 같다.
항상 피곤하고 기운이 없고 일하려는 의욕이 없다. 목, 어깨가 뻐근하고 졸리는 증세가 많다, 눈이 피로하고 침침하며 시력이 떨어진다. 소화가 안 되고 가슴이 답답하며 배에 가스가 차며 구역질과 변비 증상이 있다. 면역기능이 떨어진 것을 느끼며 입안이 헐거나 피부의 과민반응이 있다. 과음이나 술을 자주마신다. 얼굴에 검거나 붉어지고 맑지 않으며 기미, 실핏줄 등이 보인다. 머리, 가슴, 목, 등에 붉은 반점이나 뽀드락지등이 많이 생긴다. 피부가 가렵고 예민하여 붉은 반점이 생긴다. 머리가 멍하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팔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며 귀울림이 있다. 지방간, 심장질환, 신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치질, 자궁출혈 등이 있다.
간해독은 대장해독과 같이 병행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먼저 대장의 배설을 원활하게 하여 대변의 소통을 뚫어주어야 담즙의 배설이 원활해진다. 먼저 대변의 숙변을 제거하여 순환을 시키고 시작을 한다. 다음에 간해독을 들어가서 먼저 간의 답즙배설이 잘 되게 하기 위하여 담도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게 한후에 해독약으로 답즙의 배설을 유도한다. 환자에 따라서는 처음에는 조금 나오거나 잘 안나오는 경우는 2, 3회 하게 되면 나오게 된다. 보통 1회의 시술에도 대변에서 평소에 보지 못하는 푸른 변을 볼 수 있다.
간해독후에 느끼는 증세는 몸이 개운하며 가벼워지고 피부가 맑고 부드러워지고 피부의 홍반이 없어지고 대변의 색깔이 누런 황금색으로 변하게 된다.
해독후의 주의사항은 간이 맑아지면 맑은 음식을 먹어서 깨끗하게 관리를 하여야 한다. 맑고 신선하고 오염되지 않은 채소, 생선, 견과류, 곡류, 해조류 위주의 식사를 하며 운동과 목욕 등으로 몸을 맑게 유지하여야 한다. 피해야 하는 식품은 기름진 음식, 과도한 육류, 튀긴 음식, 술, 담배, 인스턴트, 식품첨가물, 항생제, 방부제, 색소등을 많이 먹으면 깨끗한 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소 일주일간은 맑은 음식, 깨끗한 음식을 먹는 것을 필요하다. 이후에도 채소, 생선, 곡류위주의 식습관을 하며 육류는 살코기위주의 국이나 찌게에 조금씩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또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여 먹는 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우리(들)한의원장 김수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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