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이 빠져도 생기는 윗배, 아랫배, 골반을 바르게 하여야...

뱃살이 빠져도 생기는 윗배, 아랫배, 골반을 바르게 하여야....

 

 

온천을 가거나 사우나 찜질방과 같은 곳을 가보면 복부비만으로 배가 나온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나잇살이 라고 하여 대부분 어느 정도는 나온다. 젊었을 적에는 마른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서 배가 나온 것에 대하여 당황스러워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현대인들이 운동은 부족하고 앉아 있는 시간은 많으며 먹는 것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 복부비만이 단순하게 외모상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 불임, 면역질환, 난치병, 암 등과 같은 각종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복부비만이 생기지 않게 주의하라고 강조를 한다.     

복부비만중에 아랫배가 많이 나온 사람들은 배가 나온 것에 대하여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중력에 의하여 배가 아래로 쳐저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끔은 윗배가 나온 사람들이 있다. 항상 별 표현은 하지 않지만 왜 윗배가 나오지? 윗배가 나온 사람들은 한번쯤은 생각해 본다.

윗배가 나온 것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들의 척추를 분석하여 보면 바로 척추와의 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다.

먼저 아랫배 복부비만은 일반적인 복부비만으로 앞부분의 무게가 늘어나면서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앞으로 기울어지면 복부에 있는 대장, 소장 등이 앞으로 나오면서 배가 더욱 나오게 된다. 이때는 주로 아랫배를 중심으로 나오면서 복부가 점점 커지면 서서히 윗배로 올라오는 경우로써 일반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복부비만의 형태이다. 이렇게 아래복부비만이 생기면 상대적으로 등부위가 함께 굽어지고 머리는 앞으로 나가면서 거북목과 같은 형태가 나타난다.

윗배복부비만은 왜 오는 것일까?

윗배복부비만은 척추의 형태와 관련이 많다. 복부비만은 북부비만인데 천골,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진 것이 아니고 뒤로 기울어지거나 세워지는 경우에 요추가 일자처럼 되면서 앞쪽으로 나가는 경우에 골반이 세워지면서 아랫배복부비만이 위로 올라가며 윗배가 더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바로 골반이 위로 돌게 되면 아래로 쳐지는 대장, 소장을 위로 올리고 위로 올라간 대장, 소장이 위의 갈비뼈가 있는 흉곽에 막혀서 갈 곳이 없으면 윗배부분이 볼록하게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골반이 세워지면서 골반이 앞으로 이동하게 되고 등이 허리에서 목까지 이어지는 큰 굽은 등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목도 같이 앞으로 기울면서 뒤쪽으로 볼록하게 나오면서 굽는 경우도 있고 목이 앞으로 나가면서 뒤로 과도 하게 굽어지면서 굽는 경우도 있다.

 

윗배복부비만과 아랫배 복부비만의 경우는 골반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평소 앉는 자세를 바르게 하여야 한다. 자신이 항상 편한 자세로 생활을 하다 보면 점점 더 허리의 상태가 안 좋아 지는 경우가 많으며 점점 심해지면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거북목, 일자목, 귀부인의 혹 등과 같은 증세로 변하게 된다.

아랫배복부비만의 경우는 허리를 반듯하게 펴는 자세를 하도록 노력을 하여 앞으로 기울어진 골반을 세워야 한다. 윗배복부비만인 경우에는 골반이 너무 세워진 경우이므로 처음 앉을 때는 엉덩이를 먼저 대고 복부를 앞으로 밀면서 허리가 들어가게 앉으면 허리의 정상적인 굽음이 생기면서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게 하면 윗배복부비만을 없앨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뱃살을 빼서 자연스럽게 허리가 정상으로 가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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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수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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