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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형에 따른 바른체형이 지방을 없앤다?!

우리들한의원 2010. 9. 13. 14:26

바른체형과 지방, 사상체형에 따른 바른체형이 지방을 없앤다?!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살이 왜 찌나요?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으면서 지방이 쌓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쓴다.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지방은 바로 복부에 쌓이는 지방이다. 지방이 많아지면 배가 많이 나오고 복부만 볼록 나옴으로서 어떤 옷을 입어도 폼이 안 나게 된다. 다른 지방보다 더 안 좋은 것은 각종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질환에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지방은 우리 몸이 활동하지 않는 양이나 자세에 비례하여 허벅지, 종아리, 가슴, 팔뚝, 얼굴, 목 등에 지방이 쌓인다. 그나마 팔, 다리는 외관상으로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큰 문제는 덜하다고 생각하지만 팔, 다리의 지방이 많은 경우는 복부나 몸통의 지방이 넘쳐서 팔, 다리로 지방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똑같이 주의를 하여야 한다.


지방은 전체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골반, 상체, 척추의 체형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오는 경우도 많다.

체형적으로 오는 것 중에 아랫배가 볼록 나오는 복부비만인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주로 골반이 앞으로 돌아가는 경우에 복부의 내장이 앞으로 가면서 쏟아지는 형상이다. 그래서 지방이 많지도 않은데 대,소장이 앞으로 쏟아지며 여기에 지방이 조금만 있어도 훨씬 더 많은 지방처럼 보이게 된다. 이런 경우는 골반을 돌려서 정상의 형태로 만들면 복부 비만이 없어지며, 골반을 돌려놓지 않고 살만 빼면 지방은 많이 빠지지만 복부비만은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귀부인의 혹”은 목뒤의 경추7번, 흉추1번 주위의 척추가 뒤로 뽈록 나오면서 혹처럼 나오는 것이다. 이것은 흉곽이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앞쪽은 내려앉고 뒤쪽은 그대로 있으면서 위아래 척추의 중간이 벌어지면서 볼록 튀어 나오는 것이다. 척추의 균형이 깨지면 위, 아래로 지방이 쌓여서 혹처럼 튀어 나온다. 또한 가슴이 앞으로 기울어지면 등쪽은 벌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슴과 유방의 지방이 늘어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는 복부비만과 같이 나타나면서 복부는 나오고 등은 굽으며 “귀부인의 혹”이 생기는 형태로 요추전만증, 흉추후만증, 일자목, 거북목 등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척추측만증의 경우에도 지방이 생긴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좌우로 휘는 경우로써 뒤에서 보면 일자로 반듯이 내려와야 하지만 꾸불꾸불 S 자의 형태로 내려오는 경우이다.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한쪽의 척추는 근육이 긴장이 되면 척추가 수축이 되면서 푹 들어가게 되고 반대쪽의 척추는 뒤로 튀어 나온다. 긴장이 되어 수축이 되면서 생긴 공간에 지방이 쌓이고 반대의 척추는 긴장이 되면서 튀어 나온다. 눌러보면 근육과 뼈가 나온 부위는 단단하고 들어간 부위는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아 물컹하게 된다.


고관절의 위치에 따라서도 지방이 쌓이게 된다.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고관절이 정상의 위치에서는 균형이 잡혀서 지방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고관절이 앞으로 나오며 옆으로 벌어지는 경우에 좌우면이 넒어지고 앞뒤의 공간에 지방이 쌓이면 허벅지가 정상보다 굵어 보이며 옆면이 불룩 튀어나온다. 그래서 흔히들 “허벅지 옆주머니살”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흔히들 하이힐을 많이 신는 젊은 사람들에게 많으며 골반이 앞으로 돌아가면서 고관절도 앞으로 돌아가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고관절이 뒤로 갈수 있게 자세교정을 하여야 다리도 바르게 되면서 “허벅지 옆구리살”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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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수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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