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사상체질건강법

여름철 상열증, 소양인체질에 많아....

우리들한의원 2009. 6. 2. 21:27

더우면 더울수록 고생하는 상열증


올해도 다른 해와 같이 더운날씨가 계속될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곳곳에 홍수가 나며 높은 온도로 피해를 보기 시작한다. 아직 여름은 다가 오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이 태산같을 것이다. 무더운 날씨를 예상하며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에어콘등의 냉방기기의 판매는 증가한다고 한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되면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만사가 짜증스럽고 쉽게 화를 내고 남과 다투기도 잘한다. 상열증은 우리 몸의 상부위인 얼굴, 머리, 가슴 등으로 열이 올라가서 나타나는 증세이다. 또 원인도 없이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머리가 띵하거나 머릿속이나 얼굴에 뽀드락지나 여드름과 같은 것이 많이 나거나 구내염, 비염, 중이염, 편도선염과 같이 염증성 질환이 머리와 가슴에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모두 몸 안의 열이 상체로 올라가서 나타나는 증세다. 여기에 술, 육류, 고열량의 음식, 과로, 스트레스가 많으면 더욱 심하여 진다.

 

열이란 무엇일까?

한의학적으로 열의 개념은 실제 열이 나는것 외에도 스스로 열이 많이 느끼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의식은 못하지만 화가 많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흔히 “열을 받았다”고 하면 본인을 열감을 느끼는데 실제 체온을 재보면 정상인 것을 본다. 이러한 열은 체온계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우리 몸에서 열을 발생하여 염증이나 혈관의 확장, 붉어짐 등을 일으킨다. 

 

체질적으로 보면 소양인에게 많고, 태음인, 태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소양인은 몸 안에 화와 열이 많은데 여기에 외부의 열까지 많아지면 더욱 열을 받아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쉽게 화를 내며 또한 쉽게 후회하는 특성이 있다.봄부터 서서히 열감을 느끼며 초여름에서부터 여름 내내 항상 상기가 되고 상체의 염증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붉어지고 화가 많아져서 남들과 쉽게 다투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많아지거나 긴장하거나 술, 육류,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더욱 심하여 진다. 따라서 몸의 시원하게 유지하며 신선한 수박, 참외, 딸기, 오이, 생수 등과 같이 시원한 성질의 야채나 여름과일, 열대과일을 먹으면 몸의 열을 내려준다. 또한 조개, 해삼, 새우 등과 같이 시원한 음식을 먹거나, 마음을 안정하고 과로하지 않고 차분하게 하는 것이 열을 내리는 방법이다.

 

태양인들도 소양인보다는 열이 덜 나지만 여름이 되면 화가 많아져서 급해지고 마음의 안정이 안 된다. 역시 마음을 안정하고 맑고 담백한 조개, 해삼, 새우, 붕어 등의 어패류를 먹으며 과식하지 않고 항상 마음을 안정하여며 수박,참외,딸기와 같은 여름과일, 열대과일이 좋다.

 

태음인들도 열로 고생을 많이 한다. 체질적으로 술, 육류, 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먹고 욕심이 많아 여러 가지를 하려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열이 많이 생긴다. 보통 얼굴이 검붉으면서 얼굴에 땀이 많이 사람들에게 많다. 열량이 높은 음식, 술 등을 피하고 일, 재물, 음식 등에 대한 욕심을 적게 갖는 것이 좋다. 또한 땀을 흠뻑 내면 몸 안의 열이 빠지므로 운동을 한후에 목욕을 시원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음인은 평소에 몸이 차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더위를 크게 타지 않으며 강한 에어콘 바람에 추위를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평소에 땀이 없는데 과로를 하거나 체력이 떨어져서 땀이 나면 탈진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이때에 황기를 다려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상체질(비만), 디스크(체형교정)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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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 수 범 한의학박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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