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질병과 체질

사상체질에 따른 봄철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

우리들한의원 2009. 3. 16. 14:55

 

봄철 황사, 사상체질적 대응방법


 봄이되면 건강을 위협하는 병인중의 하나가 황사다. 몇 년전에는 사스가 공포감을 조성하더니 올해는 심한 황사가 건강을 위협한다. 연구에 의하면 지구의 온난화가 지속이 되면 될수록 대륙의 사막을 더욱 건조하게 하여 황사가 나타난다. 황사는 원래 중국의 사막으로부터 바다를 건너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넘어오거나 북한을 통하여 넘어 오기도 한다. 봄철의 건조한 날씨에 황사까지 날리면서 폐, 기관지가 약한 사람, 평소에 마른기침이나 천식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은 더욱 힘들다.

 

황사의 미세한 입자가 코, 폐. 기관기로 들어와 기능을 떨어뜨리며 각종 질병의 감염과 건조한 증세를 일으킨다. 건조한 미세한 먼지가 침입을 하면 폐, 기관지가 더욱 건조해지며 기능이 되지 않아 감기, 호흡기 질환, 천식을 더욱 악화시킨다. 사상체질을 알고 체질에 따라서 관리를 잘 하면 효과적이다.

  

느긋하며 무엇이든 잘 먹는 태음인은 간기능은 강하지만 폐의 기능은 약하여 황사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다. 과로를 하거나 술, 육류 등을 많이 먹으면 습과 열이 많이 생기고 위로 올라가면 폐, 기관지, 인후부가 건조해지면 황사로 인한 피해는 더욱 심해진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거나 목욕, 사우나 등으로 땀을 빼주어 기혈의 순환을 도우면 황사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견과류, 곡류, 야채, 콩, 해조류, 버섯류와 같은 음식을 먹어 몸을 맑게 하고 열을 내려주는 것이 좋다. 좋은 음식으로는 폐를 윤기있게 해주는 잣, 호도가 좋으며, 가래을 삭게하고 기침, 천식에 좋은 은행, 도라지, 취나물을 먹으면 좋다. 폐의 순환을 돕기 위하여서는 대구탕을 너무 맵지 않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급하고 직선적인 소양인은 화와 열이 많아서 화와 열이 가슴, 머리로 오르게 되면 폐와 기관지에도 열을 받아 건조하게 되며 심하여 진다. 따라서 항상 마음을 안정하고 화와 열을 내리고 명상, 음악감상, 단전호흡 등으로 화를 다스리고 맵거나 뜨거운 음식, 고열량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항상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고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음식은 화와 열을 내려주는 시원한 오이, 몸 안의 열독을 없애는 녹두가 좋다. 열을 내리고 신장의 음기를 돕는 딸기, 더위를 풀어주는 참외, 수박, 메론, 파인애플 등도 좋은 과일이다. 폐의 순환을 돕고 열을 내려 주기 위하여서는 복어탕을 맵지 않고 시원하게 먹는 것이 좋다.

 

  꼼꼼하고 내성적이며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약하여 많이 먹지 못하여 기혈이 부족해지며 폐, 기관지가 약해지고 면역기능도 떨어져 감기가 잘 안 나으며 황사가 오면 더욱 안 좋아진다. 따라서 평소에 과로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며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여야 한다. 음식도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흡수될 수 있을 만큼 먹으며 항상 따뜻하게 먹어야 한다. 좋은 음식으로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폐를 보해주는 생강, 대추, 흰 파뿌리 등과 같이 열을 내고 땀을 내주는 것이 좋다. 폐의 순환을 돕는 생태탕이나 명태탕에 생강과 고춧가루를 넣어서 얼큰하게 먹으면 좋다.

 

 영웅심이 많고 저돌적인 태양인은 기가 위로 올라가며 발산하는 기운이 강하여 폐의 기능이 강하여 감기에 잘 안 걸린다. 그러나 너무 기가 많이 올라가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기능이 약해지는 경우에는 황사로 인하여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항상 기를 내려서 안정을 하고 화를 내지 않으며 항상 담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필요하다. 음식도 맵거나 자극적이거나 기름기가 많은 고열량의 음식보다는 시원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좋은 음식으로는 담백하니 기를 내려주면서 간의 음기를 보해주는 붕어탕을 맵지 않게 먹는 것이 좋다.

 

             

 

사상체질(비만), 디스크전문

우리한의원, 우리들한의원

대한한의동통학회 회장

대표원장  김수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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