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천벌, 인간광우병-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연일 미국 소고기 수입으로 인한 촛불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좀더 신중하고 국민과의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미국 소고기를 수입함에 있어서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세부적으로 관심을 가졌다면 더 좋은 협상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근본적으로 본다면 인간광우병은 자연의 생태계를 거역한 인간에게 내린 천벌이라고 할 수 있다. 풀을 먹어야 하는 소에게 양의 고기를 먹임으로써 원래 양에게 있던 ‘스크레피’라는 프리온병이 소로 옮겨져 나타난 병이 바로 인간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이다. 인간이 가축을 산업화하여 대량생산을 하기위하여 채식동물에게 육식이나 죽은 소를 먹임으로써 발생하였다. 이렇게 병이 걸린 소의 고기를 인간이 복용함으로써 인간에게도 소에게 나타나는 광우병이 발생한 것이다. 유사한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이 식인종에게도 발병하는 것으로 보면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여 오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광우병의 시작은 산업혁명이 일어난 영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1988년에 영국에서 소에게 양고기를 먹이는 것을 금지하고 감염된 소를 모두 도살을 하였다. 그러나 1995년에는 인간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으로 젊은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소고기를 먹음으로써 인간광우병이 올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광우병위험물질을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우병이 계속 발생을 160여명 이상 발생하였다. 영국에서는 급하게 예방책으로 감염된 소고기를 먹는 것 외에도 수혈로 인하여 감염될 수 있다는 영국 과학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수혈이나 외과 수술 장비의 소독을 강화하며 수혈용 혈액에서 감염위험이 큰 백혈구를 제거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인간광우병의 원인으로는 프리온(prion)이라는 감염성을 가지는 단백질이란 의미로써 사람을 포함한 여러 포유동물의 중추신경계에 나타나는 신경변성질환인 전염성 해면상뇌병증 또는 프리온질환의 감염체이다. 프리온가설을 처음 주장한 미국의 푸루시너(Stanley B. Prusiner)는 1997년에는 노벨상을 받기도 하였다. 프리온의 특징을 보면 수년동안의 잠복기를 가지며, 중추신경계에만 주로 발생하며 염증반응 및 질병, 특이 면역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면서, 증세가 나타나면 1-2년 사이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이 많이 들어 있는 부위는 소의 편도, 회장의 원위부위와 30개월이상의 뇌, 두개골, 안구, 척수 등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하며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인간광우병의 증상은 우울증, 불안감, 정신위축, 초조감, 공격적 성향, 무감동증 등과 같은 정신 증상이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없더라도 신경학적 증상이나 징후가 나타나기 전, 수개월 동안 감정의 불안정을 보인다.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 것은 보통 증상이 발생 후 평균 6개월 정도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팔 다리의 감각 이상, 통증 등이 나타나며, 구음장애, 미각장애, 시야 혼탁이나 복시 등의 시각 증상, 운동실조증, 이상운동증, 인지능력저하, 외부자극의 반응감소, 무언증 등이 나타난다.
따라서 가축도 유기농과 같은 청정가축이 필요할 때이다. 또한 인간이 잡식성이긴 하지만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야채, 과일, 생선, 곡류 등의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들)한의원장
대한한의동통학회장
김 수 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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